MENU

조회 수 17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앵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3%로 3%대 후반이던 10월보다 한풀 꺾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농산물, 특히 과일 만큼은 물가가 두 자릿수로 올라 부담을 더했습니다.

장 보러 나온 소비자들이 만 원으로 살 수 있는 과일이 많지 않습니다.

고아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사과 네댓 개가 담긴 한 봉지에 만 5,900원 가격표가 붙었습니다.

할인 상품이라는 데 쉽게 담지 못하고 들었다 놓습니다.

[강춘옥/서울시 마포구 : "(사과를) 아침에 잘 먹는데 크기도 작아지고 개수도 많지 않은데 너무 많이 올랐네요. 사과하고 딸기는 정말 힘들어요, 사기가…."]

딸기 한 팩도, 감귤도 만 원을 훌쩍 넘는 가격입니다.

과일값 부담은 통계로도 나타나, 11월 신선과실 물가가 1년 전보다 25%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사과와 딸기, 감 등 제철을 맞은 과일이 더 많이 올랐습니다.

밥상에서 빠질 수 없는 대파 가격도 39%나 치솟았고 매일 먹는 쌀은 10% 넘게 올랐습니다.

전체 농산물 물가는 2년 6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김인숙/서울시 양천구 : "대파가 많이 올랐어요. 옛날에는 2,500원 하던 게 지금은 5,000원이고요. 안 넣어 먹을 수는 없으니 적게 넣어 먹는 거죠."]

과일 가격은 단기간 내에 떨어지기 어려워 당분간 가계에 부담을 더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3%로 한 달 전보다 오름 폭이 줄었습니다.

석유류 가격이 하락한 영향입니다.

정부는 이에 따라 농수산물 할인 지원을 연장하는 등 주요 불안 품목을 겨냥해 물가를 관리한다는 계획입니다.

앞으로 물가는 안정세를 찾을 거라고 정부와 한국은행 모두 전망했는데, 국제 유가가 급등하거나 겨울철 기상 여건이 나빠지면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KBS 뉴스 고아름입니다.

촬영기자:김재현/영상편집:정광진/그래픽:이근희

출처: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34812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40 울산 북구 총선 야권 단일후보, 경선으로 뽑는다 Vyvy 2024.03.18 123
839 통일차관, 흡수통일 지향 지적에 "정책목표 될 수 없다" Vyvy 2024.03.18 105
838 [총선] 새미래, ‘정치혁신 3대 위원회’ 구성 공약 발표…“대결정치 청산해야” Vyvy 2024.03.19 117
837 [속보] 윤 대통령 “대통령이 직접 주재하는 의료개혁 토론회 개최할 것” Vyvy 2024.03.19 18
836 [속보] 윤 대통령 “우리나라 의사 수, OECD 평균 대비 8만 명 부족” Vyvy 2024.03.19 784
835 [속보] 윤 대통령 “의대 2천 명 증원, 고령화 추이 고려한 최소한 증원 규모” Vyvy 2024.03.19 64
834 [속보] 윤 대통령 “의료개혁, 국민 위한 과업이자 국민의 명령” Vyvy 2024.03.19 18
833 [전종철의 전격시사]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 전국 권리당원 70% 반영…“해도해도 너무한 경선…” Vyvy 2024.03.19 31
832 [총선] 국민의힘, 비례대표 사천 논란에 “특정인사 의견 미반영이 ‘사천’은 아냐” Vyvy 2024.03.19 33
831 북 김정은, 초대형방사포 사격훈련 지도…“적 수도 붕괴 태세 완비” Vyvy 2024.03.19 13
830 [총선] 국민의힘 총선 중앙선대위 출범…본격 선거 체제로 Vyvy 2024.03.19 112
829 “위험작전 참여 군인, 부상 여부 상관없이 지원 추진” Vyvy 2024.03.19 149
828 북한 핵사용’ 대응 올해 한미 범정부 모의연습 계획 Vyvy 2024.03.19 122
827 공정위, 앤시스·휴머네틱스 기업결합 승인…“지배 관계 형성 안 돼” Vyvy 2024.03.19 104
826 4년 만에 中노선 여객 월간 100만 명선 회복…2020년 1월 이후 처음 Vyvy 2024.03.19 51
825 김윤상 기재 차관 “노인 빈곤 정책 등 OECD와 공동 연구” Vyvy 2024.03.19 113
824 산업부 “지난달까지 수출 11% 증가…이번 달도 증가세” Vyvy 2024.03.19 18
823 [전종철의 전격시사]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 “일·생활 균형…제도 확충·직장문화 개선 함께가야” Vyvy 2024.03.19 41
822 ‘기후위기 대응’에 2030년까지 420조 공급…“저탄소 시설 전환 유도” Vyvy 2024.03.19 172
821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 1.52% 오를 듯…지난해 수준 Vyvy 2024.03.19 11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00 201 202 203 204 205 206 207 208 209 ... 246 Next
/ 246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