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조회 수 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앵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3%로 3%대 후반이던 10월보다 한풀 꺾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농산물, 특히 과일 만큼은 물가가 두 자릿수로 올라 부담을 더했습니다.

장 보러 나온 소비자들이 만 원으로 살 수 있는 과일이 많지 않습니다.

고아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사과 네댓 개가 담긴 한 봉지에 만 5,900원 가격표가 붙었습니다.

할인 상품이라는 데 쉽게 담지 못하고 들었다 놓습니다.

[강춘옥/서울시 마포구 : "(사과를) 아침에 잘 먹는데 크기도 작아지고 개수도 많지 않은데 너무 많이 올랐네요. 사과하고 딸기는 정말 힘들어요, 사기가…."]

딸기 한 팩도, 감귤도 만 원을 훌쩍 넘는 가격입니다.

과일값 부담은 통계로도 나타나, 11월 신선과실 물가가 1년 전보다 25%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사과와 딸기, 감 등 제철을 맞은 과일이 더 많이 올랐습니다.

밥상에서 빠질 수 없는 대파 가격도 39%나 치솟았고 매일 먹는 쌀은 10% 넘게 올랐습니다.

전체 농산물 물가는 2년 6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김인숙/서울시 양천구 : "대파가 많이 올랐어요. 옛날에는 2,500원 하던 게 지금은 5,000원이고요. 안 넣어 먹을 수는 없으니 적게 넣어 먹는 거죠."]

과일 가격은 단기간 내에 떨어지기 어려워 당분간 가계에 부담을 더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3%로 한 달 전보다 오름 폭이 줄었습니다.

석유류 가격이 하락한 영향입니다.

정부는 이에 따라 농수산물 할인 지원을 연장하는 등 주요 불안 품목을 겨냥해 물가를 관리한다는 계획입니다.

앞으로 물가는 안정세를 찾을 거라고 정부와 한국은행 모두 전망했는데, 국제 유가가 급등하거나 겨울철 기상 여건이 나빠지면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KBS 뉴스 고아름입니다.

촬영기자:김재현/영상편집:정광진/그래픽:이근희

출처: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34812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920 흑산도 철새·새공예박물관, 지난해 1만 명 찾았다 tranghoan 2024.01.04 406
4919 휴가 중이던 경찰관이 달아나던 사기 피의자 붙잡아 [현장영상] HươngLy 2024.01.17 62
4918 효린·보라 다시 뭉쳤다…씨스타19, 11년 만에 컴백 tranghoan 2023.11.17 35
4917 회의 중 ‘욕설’ 야권 위원 해촉 건의…격랑 속 방심위 HươngLy 2024.01.13 28
4916 회계사 세무사 등 국가시험, 토익 유효기간 2년→5년 tranghoan 2023.11.14 286
4915 황주호 한수원 사장, 고준위 폐기물 특별법 제정 촉구 Vyvy 2024.02.20 72
4914 황의조 사생활 논란 일파만파…대한축구협회 대응에 주목 HươngLy 2023.11.21 47
4913 황상무 과거 '기자회칼 테러' 언급에 野 일제히 "해임해야" Vyvy 2024.03.15 15
4912 황상무 “국민과 언론인, 피해자 유족께 사과…언행 각별히 조심할 것 Vyvy 2024.03.16 22
4911 황교안 "민주당이 통진당 세력 부활…반국가세력 끝까지 막겠다" Vyvy 2024.03.06 46
4910 환자안전사고 막는다…2027년 전담인력 배치율 40% 이상으로 tranghoan 2023.12.14 108
4909 환자단체, 의료공백 막기 위한 ‘국민동의청원’ 진행 Vyvy 2024.04.09 70
4908 환자 치료 전 단계 간병서비스…재원·인력 관건 HươngLy 2023.12.22 78
4907 환대출 인프라 이용금액 2조 돌파…평균 금리 1.6%p 낮춰 tranghoan 2023.11.13 36
4906 환경부, 지자체와 국가하천 승격 하천 인수인계 회의 Vyvy 2024.02.21 45
4905 환경부, 오늘부터 차량 배출가스 집중 단속 HươngLy 2023.12.04 28
4904 화재 진압에 위험지역 조사까지…“드론으로 도시 문제 해결” HươngLy 2023.12.20 13
4903 화장품 소비자 피해↑…온라인 구매가 69% HươngLy 2023.12.15 55
4902 화순전남대병원, 최첨단 로봇수술 장비 도입 tranghoan 2024.01.08 15
4901 화성정 유경준·강남병 고동진, 서로 선대위원장·후원회장 맡아 Vyvy 2024.03.15 10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46 Next
/ 246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