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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기후 위기가 심각해지면서 지자체마다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해 여러가지 노력을 하고 있는데요.

많은 예산을 들인 거창한 사업이 아니더라도 적은 예산에, 규모는 작지만 시민들과 함께 실천할 수 있는 사업들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윤나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만들어진 만 제곱미터 규모의 작은 공원입니다.

쓰레기가 쌓여있던 도로 옆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산책로와 운동 공간을 조성했습니다.

투입된 예산은 2억 원 남짓, 6천여 그루의 나무를 심어 탄소 저감에도 도움이 되고, 주민들 스스로 환경 정비에 참여하는 효과까지 거두고 있습니다.

[김성진/경기도 고양시 : "반 쓰레기더미였는데 깨끗하잖아요. 지금은. 누가 휴지를 버리려고 해도 여기가 깨끗한 지역이니까, 호주머니에 다시 넣어 버리려고 했다가도."]

주민들이 두 손 가득 캔과 페트병 등 재활용품을 들고 주민센터 한편에 마련된 자원순환가게로 들어섭니다.

일주일간 정성껏 모은 재활용품을 가져오면 품목별로 1kg당 최대 200원씩 '탄소 포인트'를 받을 수 있습니다.

탄소 저감에 얼마나 기여했는지 수치로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참여하는 시민들의 보람도 큽니다.

[김영애/경기도 고양시 : "(재활용품이) 버리면 쓰레기 모으면 자원, 그런데 더불어서 거리가 깨끗해져요. 참여하고 있다는 게, 이렇게 여러 분들이 참여를 해준다는 것에 보람을 느끼고..."]

자원순환가게에 투입되는 예산은 연간 1억 원 수준, 시민 참여가 늘면서 3년 만에 사업소가 16곳으로 늘었습니다.

[조영자/고양시청 환경정책과장 : "실질적으로 주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작은 인센티브나 이런 것들도 시민들이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데 있어서 많은 요인이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고양시는 자원순환사업을 통해 3년 동안 127톤의 온실가스 저감 효과를 낸 것으로 보고, 관련 사업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윤나경입니다.

출처: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346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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