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인 내년 3월 31일까지 도내 181개 도로 611㎞ 구간을 집중관리 도로로 지정해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 초미세먼지 배출량 가운데 20%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도로 재비산 먼지를 집중 관리하기 위한 것입니다.
도로 재비산 먼지는 도로 위에 쌓인 먼지가 차량의 이동 등에 의해 대기 중으로 다시 날려 떠다니는 물질을 말하는데, 도내 각 시군이 차량 통행량, 도로 미세먼지 기준, 노출 인구 등을 고려해 수원시 봉영로, 용인시 금령로 등 181개 도로를 지정했습니다.
도와 시군은 이 구간에 고압살수차, 진공노면차, 분진흡입차 등 장비 570대를 투입해 청소를 하루 2회 이상으로 늘리고,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면 하루 3~4회로 확대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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