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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의 수출 제한으로 촉발된 '요소수 불안' 사태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요소수 수입 대부분을 중국에 의존하는 구조다 보니, 이런 소동이 반복되고 있는 건데요.

정부가 대책 마련에 나섰는데, 계현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화물차들이 많이 다니는 컨테이너 기지 인근 주유소, 평소 100상자 넘게 쌓여있던 요소수가 10상자 정도만 남았습니다.

주문을 넣은 지 사흘이 지났는데도 요소수가 오지 않자, 결국, 판매 제한에 들어갔습니다.

[주유소 관계자/음성변조 : "보통 때는 그다음 날이나 주문한 날 들어오는데, (지금은) 언제 들어올지 모르죠. 두 통이 필요하시면 한 통만 여기에서 넣는 거지, (사서) 가져가시는 건 제한을 두고."]

요소수가 없으면 시동이 걸리지 않을 정도로 대부분의 경유차에 필수적인데, 대형 트럭의 경우 서울과 부산을 왕복하는데 약 20리터의 요소수가 필요합니다.

생업이 걸린 화물차 기사들의 불안감이 커지는 이윱니다.

[화물차 기사 : "지금 가격이 올랐습니다. 세 통 정도는 준비해놨어요. 기름 거기서 안 넣으면 (요소수도) 안 줘요."]

2년 전 요소수 사태를 겪고도 이런 일이 반복되는 건 과도한 중국 의존도 때문입니다.

한 때 베트남 등으로 공급선을 추가해 중국산 비중이 70%대까지 떨어졌지만, 저렴한 가격과 우수한 품질 때문에 중국산 비중이 다시 높아진 겁니다.

현재 정부가 확보한 재고 물량은 3.7개월분.

정부는 우선 공공비축 물량을 확대하고, 2천 톤은 조기 방출하기로 했습니다.

[최재영/기획재정부 공급망기획단 부단장 : "약 1개월 사용분에 대한 공공 비축 물량 (6천 톤을) 가지고 있습니다. 내년부터 (공공비축 물량을) 2배 확대하기로 하고."]

정부는 또 수입선 다변화를 장려하기 위해 중국 외 국가에서 요소를 들여올 때 차액의 70% 정도를 직접 보전해주는 방안까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계현우입니다.

촬영기자:김현태 류재현/영상편집:차정남/그래픽:고석훈

출처: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35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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