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조회 수 1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고용노동부가 기간제·단시간·파견 근로자 등 '비정규직 근로자'에 대한 차별을 예방하는 가이드라인을 발표했습니다.

이정식 장관은 오늘(8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차별 없는 일터 조성 우수사업장 시상식'에서 "가이드라인에 소개된 사례들과 자율 점검표를 통해 많은 사업장에서 차별 문제를 스스로 점검하고 자율적으로 개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장관은 "비정규직 근로자는 812만 명으로 임금근로자의 37%를 차지하고 있으며, 디지털 기술의 발달, 인구 구조의 변화 등으로 고용형태 또한 더욱 다양해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반면 우리 노동시장은 기업의 규모, 고용의 형태 등에 따른 이중구조 문제가 여전하다"며 "노동시장 내 과도한 격차는 일자리를 찾는 청년들에게 좌절감과 상실감을 주고, 노동시장의 활력을 저해하며 공정의 가치와도 부합하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가이드라인은 특히 '근로의 내용과 관계없는 복리 후생적 처우는 동종·유사업무 수행 여부와 관계없이 차별적 처우를 하지 않을 것'을 적극 권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행사에는 '차별 없는 일터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된 12곳과 지난해 선정된 우수사업장 6곳 등 모두 24개 기업의 대표가 참여했습니다.

고용부가 발표한 가이드라인에는 차별 예방을 위한 6가지 기본 원칙과 함께 임금, 정기상여금, 경영성과금, 식대·교통비·경조사비 등 기타 근로조건에 대한 개선 권고 사례가 소개됐습니다.

특히, 기간제 근로자·단시간 근로자·파견 근로자라는 이유로 임금, 정기 상여금, 경영 성과금, 그 밖의 근로조건과 복리후생 등에 관한 사항에서 동종 또는 유사한 업무를 수행하는 근로자와 비교해 차별적 처우를 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명시했습니다.

또 근로의 내용과 관계없이 지급하는 근로조건과 복리후생 등에 대해선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동종 또는 유사한 업무의 수행 여부와 관계없이 차별적 처우를 하지 않도록 적극 노력해야 한다는 점이 강조됐습니다.

이 밖에도 노동조합과 단체협약을 체결하는 경우에 비정규직 근로자에 대한 차별적 처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과 비정규직 근로자가 차별적 처우에 대한 시정을 신청했다는 이유로 해고, 근로계약 갱신 거절, 그 밖의 불리한 처우를 하지 않을 것 등이 담겼습니다.

출처: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37085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920 ‘1조 원’ 기부하고 떠난 회장님, 직원들 뒤늦게 ‘분통’ 터진 이유 [주말엔] HươngLy 2024.01.27 26
4919 ‘2024 코리아 그랜드 세일’ 오늘 개막 HươngLy 2024.01.11 49
4918 ‘2024 코리아 그랜드 세일’ 오늘 개막…1,650개 업체 참여 ‘할인 행사’ HươngLy 2024.01.11 28
4917 ‘2m 길이 차량 지붕 텐트’ 달리던 고속버스 덮쳐 11명 중경상 HươngLy 2023.12.20 54
4916 ‘4년새 빚은 두배나 껑충, 소득은 7% 감소’…20대가 제일 힘들다 HươngLy 2023.12.16 27
4915 ‘4천억 대 유사수신’ 아도인터내셔널 계열사 대표들 기소 HươngLy 2024.01.18 526
4914 ‘6·25 미수습 전사자’ 유가족 확인 위한 DNA 시료확보율 50% 달성 Vyvy 2024.02.15 46
4913 ‘700억대 피해’ 수원 전세사기 임대인 일가 구속 심사 HươngLy 2023.12.01 476
4912 ‘9.19 합의’ 대북정찰능력 제한 효력 정지…“남북 신뢰 회복 때까지” HươngLy 2023.11.22 21
4911 ‘AI 시대’ 작사·작곡·보컬 ‘5분이면 뚝딱’…저작권은? HươngLy 2024.01.20 89
4910 ‘AI’ DJ의 메시지 “과거에 매여 싸우지 말고…” [현장영상] HươngLy 2024.01.08 19
4909 ‘BTS 무단 사용’ 위문편지 앱 운영자 공식 사과…커뮤니티 폐쇄 HươngLy 2024.01.17 261
4908 ‘CES 2024’ 통합한국관 역대 최대 규모…국내 기업 143곳 ‘혁신상’ HươngLy 2024.01.08 541
4907 ‘KBS부산 김기태 기자’ 제37회 한국영상기자상 대상 수상 Vyvy 2024.02.16 477
4906 ‘LH 입찰 비리 의혹’ 업체 대표·심사위원, 오늘 구속심사 Vyvy 2024.02.27 49
4905 ‘LH 혁신안’ 발표…“공공주택에 경쟁체제 도입, 전관은 입찰부터 차단” HươngLy 2023.12.12 55
4904 ‘M87 블랙홀’ 상대성 이론 입증…수수께끼 풀리나? HươngLy 2024.01.19 40
4903 ‘SM 시세조종 의혹’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 보석 청구 HươngLy 2024.01.20 61
4902 ‘SM-2 함대공 유도 미사일’ 국내 첫 실사격 훈련 성공 HươngLy 2023.12.04 39
4901 ‘가습기살균제’ SK케미칼·애경 전 대표 2심서 유죄…1심 무죄 뒤집혀 HươngLy 2024.01.11 1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46 Next
/ 246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