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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의 핵심인물인 송영길 전 대표가 피의자 신분으로 오늘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관련 재판이 이미 진행중인 가운데, 송 전 대표는 출석 전 정치적 기획수사라는 입장을 재차 밝혔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현예슬 기자, 송영길 전 대표에 대한 검찰 조사 오늘 처음 이뤄지는 거죠?
 

리포트


네, '돈 봉투 의혹'이 제기되고 약 8개월 만의 첫 조사입니다.

송 전 대표는 약 한 시간 전인, 오전 8시 반쯤 이곳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도착해 조사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송 전 대표는 준비해온 5장 분량의 입장문을 읽은 뒤 기자들의 질문에 답했는데요,

검찰이 정치적 기획수사와 별건 수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헌법이 부여한 방어권과 저항권으로 맞서 싸우겠다며 묵비권을 행사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송영길/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 "검사 앞에 가서 아무리 억울한 점을 해명해 보아야 실효성이 없습니다. 판사 앞에 가서 하겠습니다."]

송 전 대표는 특가법상 뇌물과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먼저 지난 2021년 민주당 의원들에게 300만원 돈 봉투 20개를 살포하는 과정에 관여하거나, 묵인했다는 혐의입니다.

현재 해당 의혹에 연루된 윤관석 의원 등이 재판에 넘겨진 상탠데, 송 전 대표에게 불리한 증언들이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

송 전 대표는 또 외곽 후원조직인 '먹고사는문제연구소'를 통해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도 받습니다.

다만 이 같은 혐의를 송 전 대표가 전면 부인하고 있어, 수사팀은 오늘 송 전 대표가 돈 봉투 살포 과정 등을 알고 있었는지, 또 재판에서 공개된 21명의 의원들 중 실제 돈 봉투를 누가 받았는지 등을 집중 추궁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오늘 조사를 마친 뒤 돈 봉투 수수 의혹을 받는 의원들을 줄소환할 방침입니다.

또 송 전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도 검토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검에서 KBS 뉴스 현예슬입니다.

촬영기자:조세준/영상편집:한효정

출처: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36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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