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앵커


여권의 친윤계 핵심 인사로 알려져 있는 장제원 의원이 내년 총선에서 불출마하겠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어제 혁신위가 공식적으로 해산한 뒤 김기현 대표의 사퇴를 놓고 찬성과 반대 측으로 갈라져 거센 설전이 벌어졌습니다.

김보담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이 "이제 잠시 멈추려 한다"며 내년 총선 불출마를 시사했습니다.

친윤계 핵심으로 알려져 있는 장 의원은 선친 고 장성만 전 국회부의장 산소를 찾은 뒤 어제 SNS에 올린 글에서 불출마 뜻을 내비쳤습니다.

장 의원은 "아버지 산소를 찾았다"며 "보고 싶은 아버지!, 이제 잠시 멈추려 합니다"라고 했는데 이를 두고 내년 총선 불출마를 시사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장 의원은 오늘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입니다.

이에 앞서 국민의힘에서는 혁신위가 사실상 빈손으로 공식 해산한 것을 두고 소란이 이어졌습니다.

혁신위는 어제 마지막 업무로 당 지도부와 중진 의원들의 험지 출마와 불출마 등의 혁신안을 당 지도부에 보고했지만, 지도부는 이를 아직 구성되지 않은 공천관리위원회로 넘기기로 했습니다.

[김기현/국민의힘 대표 : "공천관리위를 포함한 당의 여러 공식 기구에서 질서 있게 반영되고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그러자 김기현 대표 면전에서 곧바로 쓴소리가 나왔습니다.

[김병민/국민의힘 최고위원 : "지금 이 자리 있는 지도부 중 어느 누가 혁신위의 희생에 대한 요구에 대체 답을 내어놓았단 말입니까?"]

단체 대화방에서도 김 대표 사퇴를 놓고 찬반 두 쪽으로 나뉘어 서로를 거세게 비난했습니다.

김용태 전 최고위원과 하태경, 김미애 의원 등은 김 대표의 자진사퇴를 거듭 촉구했고, 반면 강민국, 윤두현, 태영호 의원 등은 내부 총질을 그만두라며 반발했습니다.

[김석기/국민의힘 최고위원 : "김기현 당 대표 중심으로 모두가 심기일전, 똘똘 뭉쳐 더 힘차게 나아가는 것이 승리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김 대표 측근들은 김 대표가 아직 결단을 내릴 시기가 아니라는 입장인 가운데 김기현 대표는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주겠다는 입장을 밝힌 채 오늘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장고에 들어갔습니다.

KBS 뉴스 김보담입니다.

촬영기자:임동수/영상편집:최근혁

출처: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39429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40 민주당 이경용 예비후보, 엄태영 의원 선관위에 고발(종합) Vyvy 2024.03.13 458
1039 與 선대위 부위원장에 유의동·고동진…비대위원들도 합류(종합) Vyvy 2024.03.13 19
1038 한총리 "낡은 방송 규제 전면 재검토…유료방송 재승인 폐지 Vyvy 2024.03.13 33
1037 정봉주 "'목발 경품' 발언, 정중히 사과…관련 영상도 삭제"(종합) Vyvy 2024.03.13 4
1036 주호영, '조국 방지법' 발의…"형 확정 땐 비례 의석승계 불가" Vyvy 2024.03.13 111
1035 尹 "2027년까지 우주개발 예산 1.5조·우주펀드 2배 이상 확대"(종합) Vyvy 2024.03.13 22
1034 이성윤·정동영, 컷오프 후보들과 연대…몸집 불리기 나섰다 Vyvy 2024.03.13 21
1033 한동훈 비대위원장, 15일 전남 순천 방문 Vyvy 2024.03.13 13
1032 소공연, 회장 총선 출마에 대행체제 전환…"정치적 중립 선언" Vyvy 2024.03.13 164
1031 [총선] 민주, 대전·충청서 중원 공략…R&D예산 삭감·오송참사 부각 Vyvy 2024.03.14 10
1030 윤재옥 “이종섭 도피 프레임 말도 안돼…근무지만 해외일 뿐 언제든 출석” Vyvy 2024.03.14 8
1029 한 총리 “국내 테러단체 송금·주요인사 협박 등 계속 적발” Vyvy 2024.03.14 125
1028 [총선] 국민의힘, 이혜훈·김형동 공천 확정…한동훈 “의결 후 추가조치 가능” Vyvy 2024.03.14 19
1027 [총선] 민주당·진보당, 서울 중·성동갑 ‘전현희 후보 단일화’ 합의 Vyvy 2024.03.14 11
1026 [총선] ‘병역 기피’로 야권 비례정당 탈락한 임태훈, 이의신청 기각 Vyvy 2024.03.14 8
1025 장동혁 “‘이혜훈 캠프 거짓 응답 의혹’ 사실관계부터 정확하게 확인” Vyvy 2024.03.14 25
1024 한미 ‘자유의 방패’ 연합연습 오늘 종료 Vyvy 2024.03.14 9
1023 [총선] 한동훈, 오늘 ‘낙동강벨트’ 부산 북구·경남 김해 방문 Vyvy 2024.03.14 83
1022 [총선] 국민의힘, 오늘 국민추천제 후보자 최종 발표 Vyvy 2024.03.14 14
1021 [총선] 국민의힘, 오늘 6차 경선 결과 발표 Vyvy 2024.03.14 3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90 191 192 193 194 195 196 197 198 199 ... 246 Next
/ 246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