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과 국가무형문화재기능협회가 공동 주최하는'제48회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 대통령상 수상작으로 이영분 작가의 '정태제 묘 출토 금사 쌍학흉배'가 선정됐습니다.
이 작품은 올이 성긴 직물 위에 짧은 땀의 자수를 놓는 '납사수'라는 자수 기법을 활용해 금실로 학을 표현한 작품으로, 섬세한 문양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국무총리상은 여러 겹으로 꼰 명주실로 짠 끈으로 다양한 모양을 표현한 임금희 작가의 '다회 망수'가 받았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용봉문 관복함'을 선보인 김종민 작가에게, 문화재청장상은 '대구 동화사 마애불 석조각'을 만든 최경교 작가에게 각각 돌아갔습니다.
수상작은 이달 14일부터 22일까지 서울 강남구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전시관에서 전시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립무형유산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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