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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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올해 아파트 매매 건수가 작년보다 9만건가량 늘어난 가운데 경기 지역을 비롯한 수도권에 증가분이 몰려 지역 양극화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10월까지 전국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총 35만2천57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8만9천973건 증가한 수치로, 작년 연간 매매량과 비교해도 5만3천476건 늘었다.
올해 1월 2만가구를 밑돌았던 아파트 매매량은 2월 3만건대를 회복했고, 이어 지난 5월에는 18개월 만에 4만건대를 기록한 후 10월까지 3만5천건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