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앵커


인천 지역 대학과 시민 사회, 경제단체 등이 인천의 의료 서비스를 강화하는 방안으로 공공의대 신설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하지만, 정부와 의사 단체 등은 공공의대 신설에 미온적인데다 관련 법안들의 처리 시한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보도에 김민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천은 인구가 3백만 명에 육박하지만, 의사 수는 지난해 기준 7천8백50여 명, 인구 천 명당 의사 수가 전국 7대 광역 도시 가운데 울산 다음으로 적습니다.

대학 병원은 진료를 받으려는 사람들로 항상 붐빕니다.

[이동원/인천시 남동구 : "(지금 계속 기다리시는 거예요?) 접수하고 또 가서 담당과 가서 기다리는데 뭐 기약이 없죠."]

인천시의료원은 순환기내과 등 일부 과목에 전문의를 구하지 못해 다른 병원에 소속된 의사를 파견 받아 겨우 메우고 있습니다.

[조승연/인천시의료원장·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장 : "상당수가 미용 성형이나 비급여 진료, 도수 치료, 쉽게 말하면 필수적이지 않은 분야로 너무 많이 쏠려 있기 때문에 정말로 중요한 분야에는 의사가 없거든요."]

이에 지역 대학과 시민, 경제 단체 등이 인천의 공공의료 강화 대책과 함께 공공 의과대학 신설에 정부가 적극 나서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국회 여야 의원 할 것 없이 관련 법안들을 경쟁적으로 발의했지만 정작 어느 것도 처리되지 않고 있다고도 말했습니다.

[김송원/인천경제정의실천민연합 사무처장 : "그래서 저희가 여야 의원들을 만나서 이 개별 발의 법안을 통합 법안으로 만들어서 단일 법안으로 빨리 상정해 처리해야 한다는 주장을 할 겁니다."]

하지만, 의사 단체 등은 공공의대를 포함해 의대 증원 자체를 반대하는 입장이어서 접점을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21대 국회도 얼마 남지 않아 남은 임시국회에서 관련 법안이 다뤄질 지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KBS 뉴스 김민아입다.

촬영기자:이상원/영상편집:오대성/그래픽:이현종

출처: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40364


  1. 농식품부, 내일부터 온라인 마권 발매 시범운영

    Date2023.12.14 ByHươngLy Views5
    Read More
  2. ‘슬쩍 줄이기’ 그만!…“줄였으면 알려야”

    Date2023.12.14 ByHươngLy Views40
    Read More
  3. 국민의힘, 비대위 체제로 전환하기로…“국민 눈높이에 맞는 비대위원장 선임”

    Date2023.12.14 ByHươngLy Views33
    Read More
  4. BTS 멤버 전원 ‘병역 의무’…케이팝 지형은?

    Date2023.12.13 ByHươngLy Views44
    Read More
  5. 공무원 감정노동 ‘위험’ 수준…“장시간 응대·폭언 노출”

    Date2023.12.13 ByHươngLy Views47
    Read More
  6. 검찰, ‘민주당 돈봉투 의혹’ 송영길 구속영장 청구

    Date2023.12.13 ByHươngLy Views130
    Read More
  7. ‘용적률 완화’ 주요 대학 공간 혁신…“첨단시설 증축”

    Date2023.12.13 ByHươngLy Views45
    Read More
  8. 마사지숍 업주 추행하고 흉기 협박한 중국인 체포

    Date2023.12.13 ByHươngLy Views40
    Read More
  9. 도로포장 작업 트럭서 불…50대 남성 화상

    Date2023.12.13 ByHươngLy Views68
    Read More
  10. 연이율 1500% 불법 대부업에 자해 난동까지…경찰, ‘MZ 조폭’ 일당 구속

    Date2023.12.13 ByHươngLy Views34
    Read More
  11. ‘의료 열악’ 인천, 공공의대 신설 촉구에도 ‘산 너머 산’

    Date2023.12.13 ByHươngLy Views34
    Read More
  12. “양 몰래 줄이면 과태료 최대 3천만 원”…공정위, ‘슈링크플레이션’ 대책 발표

    Date2023.12.13 ByHươngLy Views34
    Read More
  13. 고용부, ‘50억 이상 건설현장’ 현장 점검…“겨울철 추락사고 조심”

    Date2023.12.13 ByHươngLy Views33
    Read More
  14. 11월 취업자 27만 7천 명↑…석 달 만에 증가 폭 20만 명 대

    Date2023.12.13 ByHươngLy Views31
    Read More
  15. 발권은 주말에도, 취소는 영업시간에만?…여행사 불공정 약관 적발

    Date2023.12.13 ByHươngLy Views102
    Read More
  16. 장애인 기업서 ‘아이패드 대리구매’…변질된 ‘사회적기업 우선구매제’

    Date2023.12.13 ByHươngLy Views39
    Read More
  17. 김치 원산지 속이거나 미표시한 업체 132곳 적발

    Date2023.12.13 ByHươngLy Views92
    Read More
  18. “전시 목적으로 고래 신규 보유 금지”…해수부, 수족관 동물 보호 강화

    Date2023.12.13 ByHươngLy Views26
    Read More
  19. “수입차 소비자 피해 구제 신청, 국산차 앞질러”

    Date2023.12.13 ByHươngLy Views110
    Read More
  20. “사쿠라” vs “김민새”…‘이낙연 신당’ 놓고 민주당 계파 갈등 격화

    Date2023.12.13 ByHươngLy Views32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88 189 190 191 192 193 194 195 196 197 ... 246 Next
/ 246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