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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최근 금융회사의 적극적인 위험 관리 강화로 PF대출 연체율 상승폭이 축소되고 있고 10월 들어 소폭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앞으로 부동산 경기회복이 늦어지는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원장은 오늘(14일)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연말 연시 금융시장의 잠재 위험 요인 및 대응 방향을 논의했습니다.

이 원장은 “건설업 등 취약업종 기업의 부실화가 시스템 리스크로 전이되지 않도록 정상기업에 대한 자금 공급을 적극 지원하되 한계기업 등에 대해서는 자기 책임 원칙에 입각한 구조조정을 통해 잠재부실이 누적되는 것을 예방하겠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일시적으로 유동성이 부족한 PF 사업장에 대해 대주단 협약을 통한 정상화를 유도하고 있으며, 금융권은 이와 별도로 사업성이 부족한 사업장에 대해 자체적인 정리·재구조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재 경‧공매가 진행되고 있는 사업장은 올해 9월 말 기준 120개입니다.

또 시행사가 대주단 협약을 신청했으나 대주단 자율협의회에서 사업성 부족 등으로 판단하고 경‧공매 등 구조조정을 진행하는 사업장도 늘어 28곳에 달합니다.

PF 부실채권 정리 펀드를 통한 사업장 재구조화도 진행 중입니다.

저축은행 펀드의 경우 오늘 부실 사업장 1개 매입을 마무리할 예정이고, 여전업권은 이달 중으로 6개 사업장에 대한 지원 절차 등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PF대출 연체율은 지난해 말 1.19%에서 올해 3월 말 2.01%, 6월 말 2.17%, 9월 말 2.4%로 상승하고 있으나 상승 폭은 줄어들었습니다.

이 원장은 PF 대출과 관련해 “금융회사가 엄정한 사업성 평가를 반영해 건전성을 분류하고 보수적 시나리오에 기반해 충분한 충당금을 적립하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세 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한 데 대해 이 원장은 “금리 인하 기대감 등에 편승한 투기적 쏠림 거래 확대 가능성에 대비해 고위험 투자 현황을 면밀히 들여다보고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기준금리 인하 시점과 경기 전망에 대해서는 글로벌 투자회사별로 예상에 간극이 크게 나타나는 등 불확실성과 변동성 촉발 위험이 상존한다”며 “실제 긴축 완화가 가시화되는 시점에는 미국 등 주요국 경기 둔화가 현실화 되며 우리 경제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원장은 “고금리 및 경기 부진이 장기화 될 경우 다중채무자를 중심으로 어려움이 가중될 수 있는 만큼 취약차주가 체감할 수 있는 실효적 지원이 되도록 운영 현황을 점검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출처: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4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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