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조회 수 9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앵커


올해 학교폭력을 당했다는 학생 비율이 10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대면수업이 늘어난 데다 학폭을 다룬 드라마와 청문회 등의 영향으로, 사회적 민감도가 높아진 결과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이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교육부가 16개 시도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먼저,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응답한 학생의 비율은 1.9%로,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모두 5만 9천 명이 학폭 피해가 있다고 답한 셈입니다.

이 가운데, 초등학생이 4만 천 명으로 가장 많았고 중학생 만 4천 명, 고등학생 3천7백 명 순이었습니다.

교육부는 "조사 당시 학폭 소재 드라마가 방영됐고, '자녀 학폭 논란'으로 낙마한 정순신 국가수사본부장 후보자 청문회도 개최돼 사회적 민감도가 높아진 것 같다" 고 분석했습니다.

유형별로 보면, 언어폭력과 사이버폭력 비중은 지난해보다 각각 4.7%p(포인트)와 2.7%p 줄었습니다.

반면 신체폭력 비중은 2.7%p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3월 코로나19 거리두기가 해제된 이후 대면 수업이 늘어난 영향으로 보입니다.

이 여파로 학교 폭력을 가했거나, 목격한 적이 있다고 답한 응답률도 지난해 대비 높아졌습니다.

한국교총은 "최근 3년간 신체폭력과 성폭력이 계속 증가하는 것에 주목해, 정부가 맞춤형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교육부는 내년부터 학폭 조치 사항을 대학 입학에 의무적으로 반영하는 대책이 시행되면, 학폭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 384만 명 중 82.6%가 참여했고, 4월 초부터 4주간 온라인으로 실시됐습니다.

KBS 뉴스 이유민입니다.

영상편집:장수경

출처: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41826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841 이라크 군 장성 방한…신원식 장관 예방, 방산업체 방문 Vyvy 2024.03.13 288
3840 대통령실 “의대 정원 정부가 결정할 문제…협상 대상 아냐” Vyvy 2024.03.13 62
3839 한 총리 “2천 명 증원 근거 명확…교수들 명분없는 집단 행동 말아야” Vyvy 2024.03.13 87
3838 [총선] 녹색정의당, 비례대표 후보 14명 발표…1번 나순자 전 보건의료노조 위원장 Vyvy 2024.03.13 100
3837 [총선] 이재명 “민주당, 앞으로 한층 말·행동에 신중 기해야” Vyvy 2024.03.13 408
3836 [총선] 새미래, 국민의힘·민주당 탈당 인사 영입…“통합 정치할 것” Vyvy 2024.03.13 1061
3835 [총선] ‘경선 패배’ 민주 박용진, 재심 신청…“정봉주 불법 선거운동 의혹” Vyvy 2024.03.13 97
3834 한미 국방부 정보통신 책임자, 삼성전자 반도체공장 방문 Vyvy 2024.03.13 970
3833 [총선] “지뢰 밟으면 목발 경품”…민주 정봉주, 과거 발언 사과 Vyvy 2024.03.13 16
3832 [총선] “지뢰 밟으면 목발 경품”…민주 정봉주, 과거 발언 사과 Vyvy 2024.03.13 95
3831 [총선] “지뢰 밟으면 목발 경품”…민주 정봉주, 과거 발언 사과 Vyvy 2024.03.13 116
3830 [총선] 국민의힘, 오늘(13일)부터 선대위 종합상황실 가동 Vyvy 2024.03.13 14
3829 정부, 한국인 간첩 혐의 체포에 "러시아 측과 소통중" Vyvy 2024.03.12 744
3828 韓·美·印, 핵심신흥기술대화서 의약품·반도체 협력 논의 Vyvy 2024.03.12 38
3827 '방산 중심지' 경남에 한국방위산업진흥회 지사 5월 설립 Vyvy 2024.03.12 74
3826 韓·美·印, 핵심신흥기술대화서 의약품·반도체 협력 논의 Vyvy 2024.03.12 799
3825 北인권증진위 2기 출범…"'韓영상 처벌법'에 레드카드" Vyvy 2024.03.12 252
3824 대통령실, 내년 한일국교정상화 60주년 공동문서발표에 긍정적" Vyvy 2024.03.12 1048
3823 이상헌 "진보당은 단일화 경선 응하던지, 아니면 후보 양보하라" Vyvy 2024.03.12 892
3822 이천수 폭행·협박 피의자들 소환 조사…"반가워서 그랬다" Vyvy 2024.03.12 31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 247 Next
/ 247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