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조회 수 1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앵커


방금 보신 것 처럼 강원 산간에는 많은 눈이 내리고 있지만, 그 밖의 지역에는 종일 비가 이어졌는데요.

최근 20도를 웃도는 포근한 날씨에다, 비까지 이어지면서 강원도 겨울 축제장에는 비상이 걸렸습니다.

하초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강원도 평창의 송어축제장.

누런 강물 위로 비와 진눈깨비가 쉼 없이 이어집니다.

예년 같으면 20cm 두께로 얼어붙어야 할 낚시터는 살얼음 한 점 없습니다.

축제에 투입될 송어 수천 마리를 보관하는 수조도 텅 비었습니다.

[김성윤/평창송어축제 축양팀장 : "얼음이 안 어니까 고기가 와봤자 지금 탱크에만 계속 오래 있어야 되잖아요. 그거 때문에 지금 고기가 못 오고 있어요."]

평창 송어축제를 위해 마련된 창고입니다.

원래 일정대로라면 얼음 위에 설치되어 있어야 할 조형물들이 지금은 창고에 그대로 보관돼 있습니다.

올 겨울 유난히 포근한 날씨에 눈 대신 비가 이어졌기 때문입니다.

이달 강원도 평균 기온은 4.1도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도 이상 높습니다.

결국, 축제는 일주일 연기됐습니다.

[윤승일/평창송어축제 본부장 : "얼음이 얼 때까지 시간을 좀 벌기 위해서 일주일 연기를 해 놓은 겁니다. 지금 기온이 밤에도 영상이니까 눈을 못 만들고 있습니다."]

강원도 인제 빙어축제는 소양호가 얼지 않아 아직 일정도 못 정했습니다.

홍천 꽁꽁 축제는 얼음이 얼지 않을 것에 대비해 실내 낚시터까지 준비했습니다.

겨울축제 특수만 기다리던 상인들은 한숨만 내쉽니다.

[이관수/평창 지역 상인 : "평창 송어축제 기간이 많이 단축돼서 저희 상인들의 매출이 많이 저하될 것으로 보여서 많이 염려스럽습니다."]

주말부터 강추위가 예보되긴 했지만 포근한 날씨가 워낙 장기화된 터라 주최측과 상인들의 걱정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KBS 뉴스 하초희입니다.

촬영기자:최중호/영상편집:김진호

출처: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43446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920 흑산도 철새·새공예박물관, 지난해 1만 명 찾았다 tranghoan 2024.01.04 406
4919 휴가 중이던 경찰관이 달아나던 사기 피의자 붙잡아 [현장영상] HươngLy 2024.01.17 62
4918 효린·보라 다시 뭉쳤다…씨스타19, 11년 만에 컴백 tranghoan 2023.11.17 35
4917 회의 중 ‘욕설’ 야권 위원 해촉 건의…격랑 속 방심위 HươngLy 2024.01.13 28
4916 회계사 세무사 등 국가시험, 토익 유효기간 2년→5년 tranghoan 2023.11.14 286
4915 황주호 한수원 사장, 고준위 폐기물 특별법 제정 촉구 Vyvy 2024.02.20 65
4914 황의조 사생활 논란 일파만파…대한축구협회 대응에 주목 HươngLy 2023.11.21 47
4913 황상무 과거 '기자회칼 테러' 언급에 野 일제히 "해임해야" Vyvy 2024.03.15 15
4912 황상무 “국민과 언론인, 피해자 유족께 사과…언행 각별히 조심할 것 Vyvy 2024.03.16 22
4911 황교안 "민주당이 통진당 세력 부활…반국가세력 끝까지 막겠다" Vyvy 2024.03.06 46
4910 환자안전사고 막는다…2027년 전담인력 배치율 40% 이상으로 tranghoan 2023.12.14 108
4909 환자단체, 의료공백 막기 위한 ‘국민동의청원’ 진행 Vyvy 2024.04.09 70
4908 환자 치료 전 단계 간병서비스…재원·인력 관건 HươngLy 2023.12.22 78
4907 환대출 인프라 이용금액 2조 돌파…평균 금리 1.6%p 낮춰 tranghoan 2023.11.13 36
4906 환경부, 지자체와 국가하천 승격 하천 인수인계 회의 Vyvy 2024.02.21 45
4905 환경부, 오늘부터 차량 배출가스 집중 단속 HươngLy 2023.12.04 28
4904 화재 진압에 위험지역 조사까지…“드론으로 도시 문제 해결” HươngLy 2023.12.20 13
4903 화장품 소비자 피해↑…온라인 구매가 69% HươngLy 2023.12.15 55
4902 화순전남대병원, 최첨단 로봇수술 장비 도입 tranghoan 2024.01.08 15
4901 화성정 유경준·강남병 고동진, 서로 선대위원장·후원회장 맡아 Vyvy 2024.03.15 10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46 Next
/ 246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