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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이틀 연속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가운데 대통령실도 분주한 모습입니다.

잠시 후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 마련에 나설 것으로 보이는데요.

취재 기자를 연결해 자세한 소식을 알아보겠습니다.

정새배 기자, 대통령실이 국가안전보장회의를 곧 개최한다고요?
 

리포트


네, 대통령실은 북한이 이틀 연속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데 대해 미사일의 특성과 북한의 의도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특히 북한이 어제 발사한 것은 이미 개발이 완료된 단거리 탄도미사일이었던 반면, 오늘 오전에는 장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보이면서 관련 특성 분석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대통령실은 미국과 일본 측과 관련 정보를 공유하면서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데도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통령실은 관련 분석이 끝나는대로 국가안전보장회의, NSC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영국 국빈 방문 기간 북한의 소위 '군사정찰위성' 발사에 NSC를 주재한 바 있습니다.

어제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미국에서 열린 제2차 한미 핵협의그룹 회의에 참석하고 돌아왔는데요.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도발 우려와 관련해 한미일이 협조하에 또는 개별적으로 필요한 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미 간 또는 한국과 미국이 각자 할 수 있는 조치와 한미일이 공동으로 할 수 있는 조치를 함께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내년 6월 확장억제의 제도화가 완료된다면서 한미 양국이 연합훈련을 통해 핵 작전 연습을 실행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대통령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출처: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44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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