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은 오늘(18일)부터 겨울철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노바백스 XBB.1.5 신규 백신의 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노바백스 백신은 12세 이상을 접종 대상으로 하며, 대상자라면 전국 위탁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무료로 접종할 수 있습니다.

접종을 원하는 사람은 따로 예약하지 않고도 접종 기관에 직접 방문하면 백신을 맞을 수 있습니다.

사전 예약은 온라인(ncvr.kdca.go.kr)에서 할 수 있습니다.

노바백스 백신은 유전자재조합 방식의 합성 항원 백신으로, 국민들의 접종 경험이 많은 B형 간염과 자궁경부암 백신과 같은 방식입니다.

질병청은 mRNA 방식 백신 접종 등에 어려움이 있던 65세 이상 대상자들에게 노바백스 백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그러면서 노바백신이 mRNA 백신과 동일한 코로나 19 오미크론 하위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한다는 점에서 이번 도입이 국민의 백신 선택 기회를 넓혔다고 설명했습니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을 비롯한 호흡기 감염병이 유행하고 있으며, 코로나 19도 6천 명 대를 유지해 안심할 수 없다”며 “코로나 19가 본격적으로 유행하기 전 신규 백신 접종에 참여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출처: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443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