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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표와 김부겸 전 총리가 어제 영화 시사회장에서 잠깐 만났는데, 이 대표는 "백지장도 맞들어야 하는 상황"이라며 통합 의지와 함께 위기감도 내비쳤습니다.

하지만 '신당 창당'을 카드로 지도부를 압박하고 있는 이낙연 전 대표는 당의 획기적인 변화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김진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영화 시사회에 동석한 이재명 대표와 김부겸 전 총리가 보폭을 맞추는 듯 나란히 걷습니다.

당이 혼란에 빠진 뒤 공개 석상에서 처음 만난 두 사람, 김 전 총리는 '단합'을 강조했고, 이 대표는 화답했습니다.

[김부겸/전 국무총리 : "당을 위해서 더 조금 큰 폭의 행보를 해 주십사 그런 말씀을 조금 드렸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백지장도 맞들어야 되는 상황이어서 모두가 함께 힘을 합칠 수 있도록 저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드립니다."]

하지만 당 내 공방은 계속됐습니다.

이낙연 전 대표 신당 중단을 촉구하는 호소문에 모두 117명의 의원이 연명한 가운데 이광재 국회 사무총장은 함께 싸우고 승리해야 하는데 갑자기 신당 얘기를 하니 황당하다며 비판에 동참했고, 친명계 원외 모임도 가세했습니다.

[오성규/더민주전국혁신회의 서울 상임위원장 : "헛된 정치적 욕망으로 자신의 역사와 민주당의 이름에 먹칠을 하고 선후배, 동지들에게 깊은 상처를 주고 있습니다."]

김 전 총리와 이 대표가 자리를 함께하던 시각, 이낙연 전 대표는 KBS에 출연해 민주당이 도덕적 족쇄를 벗어던져야 한다며 '사법 리스크' 문제를 또 꺼냈습니다.

[이낙연/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 "민주당의 약점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고, 그런 당이 국민들께 뭔가를 제안해도 국민의 동의를 얻어 내기가 힘들 겁니다."]

비대위 전환이 신당 행보 중단 조건임을 내비치면서 획기적인 혁신 의지가 확인되면 이 전 대표와 만날 수 있다는 입장도 확인했습니다.

당의 내홍이 좀처럼 수습되지 않는 가운데 이재명 대표는 내일 김부겸 전 총리, 28일 정세균 전 총리와의 회동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두 전직 총리와의 만남이 갈등 봉합의 계기가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진호입니다.

촬영기자:윤재구 김형준/영상편집:김유진/그래픽:고석훈

출처: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45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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