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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공공야간약국 사업을 중단합니다.

오늘 서울시 등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 18일 각 자치구에 공공야간약국 운영 사업 종료를 안내하는 공문을 보냈습니다.

서울시가 보낸 공문을 보면 "예산 미확보로 사업을 종료하게 됐다"며 "종료일은 이달 31일"이라고 나와 있습니다.

공공야간약국은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1시까지 운영됩니다.

2020년 9월에 도입됐는데 현재 서울 33곳으로 구마다 약 한두 개의 공공운영약국이 운영되는 셈입니다.

서울시의 내년 예산이 줄면서 불가피하게 사업이 중단된건데 약사들은 이같은 결정에 반발했습니다.

정수연 강서구약사회 총무위원장은 자신의 SNS에 "소아과 오픈런사태에 확대를 해도
모자를 판에 독감과 코로나가 더블 유행 중인 한겨울에 자칭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서울시 정책은 거꾸로 간다"고 비판했습니다.

서울시는 정부가 공공심야약국 본사업을 시행하는 2025년부터 국비 지원을 받아 재개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세중입니다.

출처: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46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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