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조회 수 11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앵커


요즘 인기 드라마나 영화 중 웹 소설이 원작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만큼 산업 규모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데, 이런 웹 소설을 인터넷을 통해 불법 유통해온 운영자가 한-미 공조 수사로 검거됐습니다.

추산되는 피해액만 5백억 원이 넘습니다.

공아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한 주택에 경찰이 들이닥칩니다.

인터넷에서 웹 소설을 불법 유통해온 운영자의 사무실입니다.

["(혹시 ○○ 아세요?) 네. (운영하고 계시죠?) 네. (그것 때문에 왔어요.)"]

운영자는 소설 비평과 정보 공유를 하는 평범한 사이트인 것처럼 꾸민 뒤 회원 가입을 하면 무료로 웹 소설을 내려받을 수 있도록 링크 주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용자를 끌어모았습니다.

올 한해 방문자만 2천만 명이 넘고 불법 공유된 웹 소설은 2만 7천 부에 이릅니다.

이 과정에서 인터넷에 배너광고를 노출해 클릭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3억 4천만 원 이상의 광고 수입을 얻었습니다.

저작권 피해액은 접속자 수와 웹 소설 평균 단가 등을 고려할 때 500억 원이 넘는 거로 업계는 추산하고 있습니다.

운영서버를 해외에 두고 수사망을 피해왔지만 미국 수사팀과의 국제공조에 덜미가 잡혔습니다.

불법공유 사이트는 운영자는 물론 이용자도 처벌받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윤용한/문체부 저작권보호과장 : "운영서버를 해외에 둔다고 해도 (불법사이트 운영자는) 저작권법상 처벌 대상이 되고요. 이용자의 경우도 저작물 내려받기 링크 주소만 게시해도 고의성, 상습성이 증명이 되면 (처벌받을 수 있습니다)."]

경찰은 해당 사이트 게시판을 폐쇄하고, 또 다른 저작권 침해 사례가 있는지 수사하고 있습니다.

웹 소설은 이용자가 6백만 명에 육박하고 산업 규모가 1조 4백억 원대에 이를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공아영입니다.

촬영기자:이정태/영상편집:최정연

출처: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46197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41 새진보, 野위성정당 비례후보에 용혜인 추천…비례재선 가능성 Vyvy 2024.03.05 36
1340 與, 민주 '권향엽 공천' 정조준…"사천 넘어 이재명 명천" Vyvy 2024.03.05 825
1339 성일종 의원, 인재육성 예로 '이토 히로부미' 언급…적절성 논란 Vyvy 2024.03.05 98
1338 윤재옥 "민주, 의대증원협의체 제안으로 정치쇼 주인공 되려해" Vyvy 2024.03.05 45
1337 토마호크 탑재 美이지스구축함 제주해군기지 입항 Vyvy 2024.03.05 51
1336 與, 이준석 출마 화성을에 '전략공천' 검토…"후보 전략적 배치" Vyvy 2024.03.05 43
1335 감사원 “관광공사 자회사, 카지노 건물 확인없이 용도 변경…노트북 과다 지급” Vyvy 2024.03.05 241
1334 윤 대통령 “청년은 가장 중요한 국정 동반자…장학금 대폭 확대” Vyvy 2024.03.05 138
1333 이태우 방위비협상대표 “합리적 분담 위해 최선”…외교부, ‘조기협상설’ 차단 Vyvy 2024.03.05 663
1332 [속보] 국민의힘 “서울 강남구갑, 강남구을, 대구 동구군위갑 등 지역구 5곳에 국민공천제 도입” Vyvy 2024.03.05 717
1331 [총선] 국민의힘, ‘박근혜 측근’ 유영하 단수공천…서울 강남갑 등 5곳 국민추천 도입 Vyvy 2024.03.05 57
1330 개혁신당 공관위 “지역구 후보 100여 명 접수…비례는 저출산 대책 중심으로” Vyvy 2024.03.05 956
1329 이재명, ‘영등포갑’ 지원 유세서 “김영주 납득 안 돼” Vyvy 2024.03.05 796
1328 윤 대통령, 신임 엄상필·신숙희 대법관에 임명장 수여 Vyvy 2024.03.05 65
1327 조국, 이재명 만나 “민주당은 동지…연대하고 협력해야” Vyvy 2024.03.05 232
1326 특전사·경찰, 메이저리그 개막전 열릴 고척돔서 대테러훈련 Vyvy 2024.03.05 1034
1325 [총선] 이틀째 충청권 공략 한동훈 “치우치지 않는 충청의 마음으로 정치” Vyvy 2024.03.05 55
1324 민주, 소방관 보호 공약 발표…“로봇·드론 등 소방장비 확대” Vyvy 2024.03.05 428
1323 [총선] 조국, 이재명 만나 “민주당은 동지…연대하고 협력해야” Vyvy 2024.03.05 25
1322 한동훈, 당내 공천 관련 “조용한 게 감동” Vyvy 2024.03.05 6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75 176 177 178 179 180 181 182 183 184 ... 247 Next
/ 247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