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강남대로 공중선 지중화 사업을 지난 10일 완료함에 따라 강남대로 전체 7.1km 구간이 전봇대 없는 거리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강남대로는 한강에서 염곡사거리까지 서초구를 남북으로 가르는 왕복 10차선 간선도로로, 강남역·양재역 등 주요 지하철역이 지나 유동 인구와 교통량이 많은 곳입니다.
구는 3년 간의 사업추진 끝에 최근 양재시민의숲역~염곡사거리 총 530m 구간의 전선과 통신선을 지하에 매설하고, 전주·통신주 22개를 철거하면서 강남대로 지중화 마지막 남은 구간을 완료했습니다.
구는 이 밖에도 간선도로뿐 아니라 주민 생활과 밀접한 이면도로 지중화도 진행해 지난 8월 양재동 바우뫼로6길(330m)의 지중화를 마친 데 이어 양재권역 상권(말죽거리) 등 이면도로 6곳에서 작업을 추진 중입니다.
구가 추진 중인 지중화 사업은 간선도로와 이면도로를 포함해 13곳입니다. 내년 예산에는 양재초등학교, 신반포중학교 등 학교 통학로 위주로 총 45억6천3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지중화 사업을 진행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서초구 제공]
출처: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485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