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조회 수 13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앵커


토스트와 샌드위치가 유명한 프랜차이즈죠.

에그드랍의 본사가 점주들과 협의 없이 광고비를 부담시켰다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됐습니다.

이른바 '광고비 갑질'을 한 건데요.

이도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에그드랍의 햄치즈토스트.

4,900원입니다.

하나를 팔면 가맹 수수료나 재룟값 등을 빼고 880원 정도가 남는다는 게 가맹점주의 말입니다.

그런데 지난 2021년 초, 본사에서 200원을 더 떼어가겠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광고비 명목입니다.

매출의 4%를 더 내라는 건데, 점주들과 사전 협의도 없었습니다.

[에그드랍 점주/음성변조 : "어느 순간 갑자기 툭 나와버리니까. 눈 뜨고 코 베인거죠. (가맹수수료에 광고비까지) 7%면 그냥 생돈 나가는, 월세라고 봐야되는 거죠."]

에그드랍 운영사인 골든하인드가 이런 식으로 가맹점주에게 8억 원 가까운 광고비를 2년 넘게 떠넘겼다는 게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 결과입니다.

사전 협의 없이 광고비를 점주에게 부담하라고 강요하는 건 가맹사업법 위반입니다.

[문경만/공정위 서울사무소 가맹유통팀장 : "일방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한 광고임에도 가맹사업자에게 비용을 부담하게 한 건 위법입니다."]

골든하인드는 또 점주들이 주방기구와 가구를 특정 업체에서 사도록 사실상 강제한 뒤, 이들 업체로부터 10억 원 가까이 받았지만 가맹점주들에게는 알리지 않았습니다.

지난 2021년에는 가맹점 17곳이 가격 인상에 동의하지 않았는데도 정당한 이유 없이 일방적으로 가격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공정위는 법 위반 행위에 대해 과징금 4억 200만 원을 물리고, 법인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도윤입니다.

촬영기자:강승혁/영상편집:김형기/그래픽:최창준

출처: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50455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921 흑산도 철새·새공예박물관, 지난해 1만 명 찾았다 tranghoan 2024.01.04 409
4920 휴가 중이던 경찰관이 달아나던 사기 피의자 붙잡아 [현장영상] HươngLy 2024.01.17 64
4919 효린·보라 다시 뭉쳤다…씨스타19, 11년 만에 컴백 tranghoan 2023.11.17 41
4918 회의 중 ‘욕설’ 야권 위원 해촉 건의…격랑 속 방심위 HươngLy 2024.01.13 31
4917 회계사 세무사 등 국가시험, 토익 유효기간 2년→5년 tranghoan 2023.11.14 289
4916 황주호 한수원 사장, 고준위 폐기물 특별법 제정 촉구 Vyvy 2024.02.20 170
4915 황의조 사생활 논란 일파만파…대한축구협회 대응에 주목 HươngLy 2023.11.21 48
4914 황상무 과거 '기자회칼 테러' 언급에 野 일제히 "해임해야" Vyvy 2024.03.15 22
4913 황상무 “국민과 언론인, 피해자 유족께 사과…언행 각별히 조심할 것 Vyvy 2024.03.16 25
4912 황교안 "민주당이 통진당 세력 부활…반국가세력 끝까지 막겠다" Vyvy 2024.03.06 49
4911 환자안전사고 막는다…2027년 전담인력 배치율 40% 이상으로 tranghoan 2023.12.14 112
4910 환자단체, 의료공백 막기 위한 ‘국민동의청원’ 진행 Vyvy 2024.04.09 73
4909 환자 치료 전 단계 간병서비스…재원·인력 관건 HươngLy 2023.12.22 81
4908 환대출 인프라 이용금액 2조 돌파…평균 금리 1.6%p 낮춰 tranghoan 2023.11.13 38
4907 환경부, 지자체와 국가하천 승격 하천 인수인계 회의 Vyvy 2024.02.21 46
4906 환경부, 오늘부터 차량 배출가스 집중 단속 HươngLy 2023.12.04 35
4905 화재 진압에 위험지역 조사까지…“드론으로 도시 문제 해결” HươngLy 2023.12.20 18
4904 화장품 소비자 피해↑…온라인 구매가 69% HươngLy 2023.12.15 76
4903 화순전남대병원, 최첨단 로봇수술 장비 도입 tranghoan 2024.01.08 26
4902 화성정 유경준·강남병 고동진, 서로 선대위원장·후원회장 맡아 Vyvy 2024.03.15 10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47 Next
/ 247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