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외교부가 이달 18일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응해 북한 무기 개발에 자금을 조달한 정찰총국장 등 개인 8명을 추가로 제재한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가 오늘(27일) 밝힌 제재 대상은 △리창호 북한 정찰총국장 △박영한 ‘베이징 뉴 테크놀로지(Beijing New Technology)’ 대표 △윤철 전 주중국 북한대사관 서기관 △량수녀 △김승수 △배원철 △리신성 △김병철(이상 ‘팬 시스템(Pan-Systems)’ 평양지사 소속)입니다.

리창호 북한 정찰총국장은 북한 해커그룹 ‘김수키’, ‘라자루스’, ‘안다리엘’ 등의 배후인 정찰총국 수장으로, 불법 사이버 활동으로 외화를 벌어들이고 기술 탈취에 관여했다고 외교부는 밝혔습니다.

앞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제재위원회는 올해 4월 전문가 패널 보고서에서, 이미 제재 대상으로 지정된 정찰총국 외에도 리 총국장도 제재해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다른 7명은 무기 생산에 필요한 물자 등을 거래하며 수익을 창출하고 핵·미사일 자금 조달에 관여한 인물입니다.

박영한은 북한 무기수출회사로 2009년부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제재를 받고 있는 조선광업개발무역회사(KOMID)를 대리해 무기 관련 물품을 거래했습니다.

북한 외교관 윤철은 핵무기와 수소폭탄 개발 핵심 원료이자 유엔 안보리가 북한으로의 유통을 금지한 ‘리튬-6(리튬-식스)’의 대북 거래에 관여했습니다.

량수녀, 김승수, 배원철, 리신성, 김병철은 북한 무기수출회사인 팬 시스템 평양지사 소속으로, 북한산 무기 및 관련 물품을 거래했다고 외교부는 설명했습니다.

다만 이들이 거래한 무기나 물품의 종류는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팬 시스템 평양지사는 북 정찰총국 통제하에 북한 무기 및 관련 거래를 취급하며, 위장회사를 통해 아프리카에 북한산 무기를 판매하려고 시도하는 등 국제사회 제재 회피를 시도해왔습니다.

한국 역시 2016년 3월부터 해당 조직을 독자 제재하고 있습니다.

이번 제재는 올해 12번째 대북 독자제재이자,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14번째입니다.

이로써 정부의 대북 독자제재 대상은 개인 83명, 기관 53곳으로 늘었습니다.

외교부는 “정부는 북한의 도발에는 반드시 대가가 따를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밝혀왔다”며 “북한이 이러한 사실을 깨달아 도발을 중단하고 비핵화 대화에 나오도록 앞으로도 미국, 일본을 비롯한 국제사회와 더욱 긴밀하게 공조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관련법에 따라 제재 대상과 금융 및 외환거래를 하려면 정부의 사전 허가가 필요하며, 허가 없이 거래할 경우 처벌받을 수 있습니다.

출처: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51641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521 한총리 "환자 떠나는 의사 용납안돼…내일까지 복귀시 책임 안물어" Vyvy 2024.02.28 252
1520 충남선관위, 불법 인쇄물 제작·배부 예비후보자 등 고발 Vyvy 2024.02.28 85
1519 염태영, 수원무 출마 선언…"군 공항 이전 해결할 것" Vyvy 2024.02.28 66
1518 與 경선서 첫 지역구 현역 탈락…'물갈이 시스템' 일부 작동 Vyvy 2024.02.28 29
1517 '컷오프' 성선제 與 세종갑 예비후보 "탈당…반드시 출마" Vyvy 2024.02.28 825
1516 "분신까지 각오" 민주당 공천 탈락 후보 격한 언사 Vyvy 2024.02.28 457
1515 與 "소방공무원 수당 현실화…경찰·교정공무원 예우도 강화" Vyvy 2024.02.28 584
1514 與 박민식 지역 재배치 검토…"태영호 등 불법 소지 없어"(종합) Vyvy 2024.02.28 461
1513 신원식, 임관식 늦은 할아버지 대신 여군 소위에 계급장 달아줘 Vyvy 2024.02.29 2013
1512 한반도본부장 이례적 정치권 직행…북핵수석대표 당분간 공석 Vyvy 2024.02.29 69
1511 尹대통령, 저커버그 만나 "한국, 메타 AI 적용할 훌륭한 플랫폼"(종합) Vyvy 2024.02.29 28
1510 "대북 인식에 맹점…동북아 지정학, 북한에 유리하게 바뀌어" Vyvy 2024.02.29 25
1509 야권 비례 위성정당 민주당 몫 후보 내달 6일까지 공모 Vyvy 2024.02.29 487
1508 與 격차해소 세미나…한동훈 "말의 향연 아닌 실용적 대안 제시" Vyvy 2024.02.29 48
1507 정부 "후쿠시마 오염수 4차방류 어제 시작…모니터링 계속" Vyvy 2024.02.29 871
1506 野 '친문' 홍영표 컷오프…'비명' 기동민·'친명' 안민석도 탈락(종합) Vyvy 2024.02.29 1555
1505 與 "탄소중립포인트 연 '50만원'…무공해차 3년내 200만대 보급"(종합) Vyvy 2024.02.29 28
1504 '신성장·원천기술'에 방위산업 추가…업체에 세제지원 가능해져 Vyvy 2024.02.29 120
1503 인권위 "선관위, 시각장애인 선거정보 접근성 개선권고 수용" Vyvy 2024.02.29 1051
1502 '컷오프' 기동민 "당이 검찰과 같은 잣대로 날 공격" 재심 요구 Vyvy 2024.02.29 3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66 167 168 169 170 171 172 173 174 175 ... 247 Next
/ 247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