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기도 해역의 바다 수질이 이상고온의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다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올해 화성, 안산, 시흥 등 3개 시군의 바다 10개소, 갯벌 10개소에서 214건의 시료를 채취해 바다 수질을 조사했습니다.
2등급 이상의 깨끗한 수질은 시료의 70%를 차지해, 지난해보다 79%보다 낮아졌습니다.
연구소는 올해 이상고온으로 인해 수심이 얕은 경기 바다에서 식물 플랑크톤이 일시적으로 증가했기 때문으로 추정했습니다.
반면 갯벌 오염도는 2022년에 이어 30건 모두 오염 없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진 출처 :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 홈페이지 캡처]
출처: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52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