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앵커


강원도 속초시에 가면 해변에 우뚝 서 있는 대관람차를 만날 수 있습니다.

운행을 시작한 지 1년여 만에 지역 관광 명소가 됐다는 평가가 나오는데, 곧 철거될 지 모를 처지에 놓였습니다.

어떤 사연인지 조연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속초해변에 자리 잡은 대관람차 '속초아이'입니다.

높이 65미터, 아파트 20층 높이로 속초시 전경은 물론 동해와 설악산까지 한눈에 조망할 수 있습니다.

지난해 3월 운행을 시작한 뒤 화제를 모으며 단숨에 관광 명소로 떠올랐습니다.

[이지은·김도겸/부산시 사하구 : "검색을 해 가지고 속초에 유명한 것들 온 김에 타고 싶어 가지고 (탔는데) 경치도 좋고 되게 좋은 것 같아요."]

그런데 속초시가 대관람차 사업 인허가를 취소하고 시설 해체 명령을 내리기로 했습니다.

행정안전부 감찰 결과, 사업 추진 과정에서 대관람차 시설이 공유수면에 지어지는 등 위법사항이 잇따라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속초시는 인허가 과정에서 위법을 저지른 담당 공무원들을 징계하는 한편, 업체에 대한 청문이 마무리되면 시설 해체 절차를 밟을 방침입니다.

[박정숙/속초시 감사법무담당관 : "자연녹지이면서도 모래사장에는 놀이시설인 대관람차가 들어올 수 없는데 그런 시설이 침범해서 들어와 있기 때문에 이거는 취소할 수밖에 없는..."]

대관람차 운영업체는 속초시가 시의 랜드마크를 철거하려 한다며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정상적인 절차에 따라 시의 인허가를 받아 사업을 시행했는데, 건물 철거 요구는 지나친 행정행위라는 겁니다.

업체 측이 속초시의 처분에 법적 대응을 예고하면서 해체 위기에 놓인 대관람차의 운명은 법정에서 가려질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

촬영기자:박영웅

출처: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52645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920 흑산도 철새·새공예박물관, 지난해 1만 명 찾았다 tranghoan 2024.01.04 408
4919 휴가 중이던 경찰관이 달아나던 사기 피의자 붙잡아 [현장영상] HươngLy 2024.01.17 63
4918 효린·보라 다시 뭉쳤다…씨스타19, 11년 만에 컴백 tranghoan 2023.11.17 37
4917 회의 중 ‘욕설’ 야권 위원 해촉 건의…격랑 속 방심위 HươngLy 2024.01.13 30
4916 회계사 세무사 등 국가시험, 토익 유효기간 2년→5년 tranghoan 2023.11.14 288
4915 황주호 한수원 사장, 고준위 폐기물 특별법 제정 촉구 Vyvy 2024.02.20 170
4914 황의조 사생활 논란 일파만파…대한축구협회 대응에 주목 HươngLy 2023.11.21 48
4913 황상무 과거 '기자회칼 테러' 언급에 野 일제히 "해임해야" Vyvy 2024.03.15 22
4912 황상무 “국민과 언론인, 피해자 유족께 사과…언행 각별히 조심할 것 Vyvy 2024.03.16 24
4911 황교안 "민주당이 통진당 세력 부활…반국가세력 끝까지 막겠다" Vyvy 2024.03.06 48
4910 환자안전사고 막는다…2027년 전담인력 배치율 40% 이상으로 tranghoan 2023.12.14 111
4909 환자단체, 의료공백 막기 위한 ‘국민동의청원’ 진행 Vyvy 2024.04.09 73
4908 환자 치료 전 단계 간병서비스…재원·인력 관건 HươngLy 2023.12.22 81
4907 환대출 인프라 이용금액 2조 돌파…평균 금리 1.6%p 낮춰 tranghoan 2023.11.13 37
4906 환경부, 지자체와 국가하천 승격 하천 인수인계 회의 Vyvy 2024.02.21 46
4905 환경부, 오늘부터 차량 배출가스 집중 단속 HươngLy 2023.12.04 30
4904 화재 진압에 위험지역 조사까지…“드론으로 도시 문제 해결” HươngLy 2023.12.20 17
4903 화장품 소비자 피해↑…온라인 구매가 69% HươngLy 2023.12.15 76
4902 화순전남대병원, 최첨단 로봇수술 장비 도입 tranghoan 2024.01.08 26
4901 화성정 유경준·강남병 고동진, 서로 선대위원장·후원회장 맡아 Vyvy 2024.03.15 10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46 Next
/ 246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