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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기차의 핵심인 이차전지, 중국 시장을 제외하면 우리가 세계 절반을 장악하고 있습니다.

전세계 공급망 재편에 따라 올해부터는 기초 소재까지 우리가 직접 생산에 나서는데, 이차전지 시장의 주도권을 이어갈 수 있을지 김지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3만 5천 톤급의 광물운반선, 호주에서 출발해 이곳 여수로 들어왔습니다.

중장비가 쉴 새 없이 옮기고 있는 건 '하얀 석유'라 불리는 리튬입니다.

이 리튬을 가공해 만든 수산화리튬이 이차전지에 없어선 안 될 핵심 소재입니다.

지금까진 주로 중국산 가공품을 들여왔지만, 올해부터는 우리가 직접 생산에 뛰어듭니다.

이르면 이달 안에 양극재 시제품이 나올 예정이고.

늦어도 하반기까지는 국산 리튬으로 만든 배터리가 전기차에 탑재됩니다.

단가가 오르는 데도 이렇게 직접 생산에 나선 건 중국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섭니다.

[최욱/포스코퓨처엠 광양양극소재실장 : "(미국의) IRA(인플레이션 감축법) 법안이 통과되면서 미국하고 FTA가 돼 있는 나라에서 생산한 리튬만이 실제로 양극재에 사용할 수가 있게 됐습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으로 인해 중국산 배터리가 미국 등 주요국 시장에서 설 자리를 잃은 것도 우리에게는 긍정적입니다.

공급망을 다변화하고 점유율을 높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를 위해 우리 배터리 기업들은 북미 지역에 생산거점을 만들고 있습니다.

[김진수/한양대학교 자원환경공학과 교수 : "가장 싸게 공급받을 수 있는 최적의 공급망 확보가 우리의 1번 선결과제였다면 (지금은) 자원 무기화라든가 공급망 안정성 이런 것들이 새로운 가치로, 게다가 탄소 중립이라는 중요한 가치가 들어와 있으니까..."]

하지만 전기차 수요가 줄어드는 건 불안요인입니다.

지난해 3분기 수출이 3년여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고, 올해도 마이너스가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결국, 전기차 판매와 각국의 정부 정책에 큰 영향을 받는 이차전지 산업, 올해도 불확실성 속에서 돌파구를 찾아야 하는 상황입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촬영기자:신동곤 김재현/영상편집:최정연/화면제공:포스코퓨처엠·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그래픽:이근희 박미주

출처: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56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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