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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출산 연령이 높아짐에 따라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가 늘고 있지만 위급상황을 담당할 치료기관은 여전히 부족합니다.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로 골든타임을 놓치는 일을 막기 위해 한 상급종합병원이 매일 아침 '특별한 문자서비스'를 하고 있는데 그 효과가 커서 눈여겨볼 만합니다.

박은주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1킬로그램 대의 저체중 아기를 출산한 황혜림 씨.

임신 27주차에 혈압과 간 수치가 갑자기 올라 응급으로 제왕절개를 해야 했지만, 아기가 들어갈 중환자실이 없던 당시 병원에선 출산이 어려웠습니다.

[황혜림/산모 : "급성으로 임신중독증이 와서 아기를 당장 꺼내야 될 수도 있다고 하는데, 제가 그때 당시에는 (임신) 27주가 막 된 상태여서..."]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를 함께 치료할 수 있는 '통합치료센터'는 전국의 의료기관 중 19곳뿐.

이마저도 빈 병상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황 씨는 한 상급종합병원의 특별한 문자서비스 덕분에 바로 전원 될 수 있었습니다.

연간 300여 명의 응급 산모와 신생아를 전원 받는 이 상급종합병원은, 매일 오전 고위험 산모 집중치료실과 신생아중환자실 병상 현황을 확인해 15곳의 협력병원에 문자를 보냅니다.

[오경준/○○병원 고위험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장 : "전원이 원활한 경우, 그 다음에 가능하지만 확인이 필요한 경우, 불가능한 경우를 미리 알려드려서..."]

덕분에 전원 문의에 걸리는 시간을 반 이하로 줄여 골든타임 확보에 더 유리해졌습니다.

[한성식/○○병원장/2차 의료 기관 : "특히 신생아들 예후에 매우 향상을 보일 수 있고요. 그리고 거기에 병실이 없다고 그러면 굳이 시간을 지체하지 않고 다른 병원을 알아봄으로써..."]

참신한 아이디어 하나가 저출산 시대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은주입니다.

출처: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56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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