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조회 수 1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앵커


출산 연령이 높아짐에 따라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가 늘고 있지만 위급상황을 담당할 치료기관은 여전히 부족합니다.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로 골든타임을 놓치는 일을 막기 위해 한 상급종합병원이 매일 아침 '특별한 문자서비스'를 하고 있는데 그 효과가 커서 눈여겨볼 만합니다.

박은주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1킬로그램 대의 저체중 아기를 출산한 황혜림 씨.

임신 27주차에 혈압과 간 수치가 갑자기 올라 응급으로 제왕절개를 해야 했지만, 아기가 들어갈 중환자실이 없던 당시 병원에선 출산이 어려웠습니다.

[황혜림/산모 : "급성으로 임신중독증이 와서 아기를 당장 꺼내야 될 수도 있다고 하는데, 제가 그때 당시에는 (임신) 27주가 막 된 상태여서..."]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를 함께 치료할 수 있는 '통합치료센터'는 전국의 의료기관 중 19곳뿐.

이마저도 빈 병상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황 씨는 한 상급종합병원의 특별한 문자서비스 덕분에 바로 전원 될 수 있었습니다.

연간 300여 명의 응급 산모와 신생아를 전원 받는 이 상급종합병원은, 매일 오전 고위험 산모 집중치료실과 신생아중환자실 병상 현황을 확인해 15곳의 협력병원에 문자를 보냅니다.

[오경준/○○병원 고위험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장 : "전원이 원활한 경우, 그 다음에 가능하지만 확인이 필요한 경우, 불가능한 경우를 미리 알려드려서..."]

덕분에 전원 문의에 걸리는 시간을 반 이하로 줄여 골든타임 확보에 더 유리해졌습니다.

[한성식/○○병원장/2차 의료 기관 : "특히 신생아들 예후에 매우 향상을 보일 수 있고요. 그리고 거기에 병실이 없다고 그러면 굳이 시간을 지체하지 않고 다른 병원을 알아봄으로써..."]

참신한 아이디어 하나가 저출산 시대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은주입니다.

출처: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56710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920 ‘1조 원’ 기부하고 떠난 회장님, 직원들 뒤늦게 ‘분통’ 터진 이유 [주말엔] HươngLy 2024.01.27 26
4919 ‘2024 코리아 그랜드 세일’ 오늘 개막 HươngLy 2024.01.11 49
4918 ‘2024 코리아 그랜드 세일’ 오늘 개막…1,650개 업체 참여 ‘할인 행사’ HươngLy 2024.01.11 28
4917 ‘2m 길이 차량 지붕 텐트’ 달리던 고속버스 덮쳐 11명 중경상 HươngLy 2023.12.20 54
4916 ‘4년새 빚은 두배나 껑충, 소득은 7% 감소’…20대가 제일 힘들다 HươngLy 2023.12.16 27
4915 ‘4천억 대 유사수신’ 아도인터내셔널 계열사 대표들 기소 HươngLy 2024.01.18 526
4914 ‘6·25 미수습 전사자’ 유가족 확인 위한 DNA 시료확보율 50% 달성 Vyvy 2024.02.15 46
4913 ‘700억대 피해’ 수원 전세사기 임대인 일가 구속 심사 HươngLy 2023.12.01 476
4912 ‘9.19 합의’ 대북정찰능력 제한 효력 정지…“남북 신뢰 회복 때까지” HươngLy 2023.11.22 21
4911 ‘AI 시대’ 작사·작곡·보컬 ‘5분이면 뚝딱’…저작권은? HươngLy 2024.01.20 89
4910 ‘AI’ DJ의 메시지 “과거에 매여 싸우지 말고…” [현장영상] HươngLy 2024.01.08 19
4909 ‘BTS 무단 사용’ 위문편지 앱 운영자 공식 사과…커뮤니티 폐쇄 HươngLy 2024.01.17 261
4908 ‘CES 2024’ 통합한국관 역대 최대 규모…국내 기업 143곳 ‘혁신상’ HươngLy 2024.01.08 541
4907 ‘KBS부산 김기태 기자’ 제37회 한국영상기자상 대상 수상 Vyvy 2024.02.16 477
4906 ‘LH 입찰 비리 의혹’ 업체 대표·심사위원, 오늘 구속심사 Vyvy 2024.02.27 49
4905 ‘LH 혁신안’ 발표…“공공주택에 경쟁체제 도입, 전관은 입찰부터 차단” HươngLy 2023.12.12 55
4904 ‘M87 블랙홀’ 상대성 이론 입증…수수께끼 풀리나? HươngLy 2024.01.19 40
4903 ‘SM 시세조종 의혹’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 보석 청구 HươngLy 2024.01.20 61
4902 ‘SM-2 함대공 유도 미사일’ 국내 첫 실사격 훈련 성공 HươngLy 2023.12.04 39
4901 ‘가습기살균제’ SK케미칼·애경 전 대표 2심서 유죄…1심 무죄 뒤집혀 HươngLy 2024.01.11 1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46 Next
/ 246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