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조회 수 11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앵커


새해 첫날 밤 강원도 평창에선 가스 충전소가 폭발해 5명이 다치고 차량과 주택이 부서지는 큰 피해가 났습니다.

폭발 전 이미 가스가 새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었는데요.

사고 원인을 파악하기 위한 현장 감식이 어제(2일) 실시됐습니다.

이현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밤중 차들이 비상등을 켜고 서 있습니다.

잠시 뒤, 번쩍하더니 시뻘건 불길이 덮쳐옵니다.

계속되는 폭발음과 함께 불꽃이 치솟습니다.

200여 미터 떨어진 곳에 있던 사람들은 황급히 몸을 피합니다.

순식간에 이들이 있던 자리까지 시퍼런 불길이 휘몰아칩니다.

새해 첫날 밤 9시쯤, 강원도 평창의 한 가스충전소가 폭발했습니다.

폭발 20여 분 전부터 충전소에서 가스가 새어 나와 길거리를 뿌옇게 뒤덮었습니다.

119상황실에도 가스 누출 의심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이진원/평창 가스폭발 신고 주민 : "(높이) 1.5~2m 정도의 LP가스가 자욱하게 깔려 있는 상태였고, 그 상태에서 이거 안 되겠다 싶어서 우선 1차적으로 119에 전화를 했습니다."]

이 사고로 2명이 전신 화상을 입는 등 5명이 다쳤습니다.

주택 10여 채와 차량 10대도 불에 탔습니다.

[신춘선/평창 폭발 사고 피해자 : "(자동차) 문 열고 나오려고 하는데, 꽝 터지더니 불이 (차 안으로) 확 들어오더라고요. 그래서 문을 닫았죠."]

사고가 난 충전소 바로 맞은 편, 집이 있던 자리입니다.

보이는 것처럼 새카맣게 불탄 잔해만 남아 있습니다.

현장 감식에선 충전소에서 배달 차량으로 가스를 옮기는 과정에서 가스가 샜을 거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조상현/평창경찰서 수사과장 : "탱크 차량에 있는 탱크로 옮기는 과정이었습니다. 목격자라든가 사건 관계자 등에 대한 조사는 계속 수사 진행 중이고요."]

정부는 전국 가스 충전소 점검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현기입니다.

촬영기자:최중호/영상편집:김진호/화면제공:평창군·시청자

출처: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56708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280 심야 무면허 운전 ‘라이브 방송’…10대 두 명 검거 HươngLy 2024.01.03 389
3279 고위험 산모 골든타임 지키는 특별한 문자서비스 HươngLy 2024.01.03 15
3278 “살인 고의 있었다”…계획범죄 여부 집중 수사 HươngLy 2024.01.03 63
» 평창 폭발사고 현장감식…“가스 주입 중 누출 의심” HươngLy 2024.01.03 115
3276 ‘커터칼·망치’ 휘둘렀던 정치 테러범의 최후 HươngLy 2024.01.03 19
3275 [단독] “극단대표 강제추행에 연극 꿈 짓밟혀”…학생 단원의 호소 HươngLy 2024.01.03 12
3274 “오토바이 소음 때문에”…배달 전문점에 불 지른 40대 체포 HươngLy 2024.01.03 22
3273 주7일 근무 월 202만 원…“대놓고 노예 구하냐” [오늘 이슈] HươngLy 2024.01.03 21
3272 여성용품에 필로폰 숨겨 밀수…SNS 통해 운반책 모집 HươngLy 2024.01.03 45
3271 2023 올해의 독립영화에 ‘5시부터 7시까지의 주희’ 선정 HươngLy 2024.01.03 9
3270 문화재청, ‘앙코르와트 복원’ 참여…올해 ODA 예산 173% 증가 HươngLy 2024.01.03 44
3269 트와이스 다음 달 완전체 컴백…미니 13집 발매 HươngLy 2024.01.03 13
3268 통일부 “북 담화, 원칙 있는 남북관계 정상화에 당황” HươngLy 2024.01.03 49
3267 [성공예감] 실리콘밸리를 지배할 2024년의 키워드는 - 송이라 기자(서울경제신문) HươngLy 2024.01.03 18
3266 경제 6단체, 50인 미만 사업장 중대재해처벌법 추가 유예 촉구 HươngLy 2024.01.03 14
3265 “게임 아이템 확률 마음대로 조정” 넥슨 과징금 116억 원 HươngLy 2024.01.03 91
3264 올해 전국 아파트 33만 가구 입주 예정…수도권 물량은 줄어 HươngLy 2024.01.03 32
3263 ‘커피·코코아생두 수입 부가세 면세 조치’ 2025년말까지 시행 HươngLy 2024.01.03 21
3262 쌀 품종·도정일 속여 판매한 양곡유통업체 15곳 적발 HươngLy 2024.01.03 23
3261 2월은 외국인 근로자도 연말정산…지난해 신고세액 1.2조 HươngLy 2024.01.03 4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 246 Next
/ 246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