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넥슨코리아(넥슨)가 메이플스토리 등 게임을 운영하며 게임 아이템의 확률을 임의로 조정해온 것으로 드러나 공정거래위원회 제재를 받게 됐습니다.

공정위는 게임서비스 업체 넥슨에 전자상거래법 위반 혐의로 과징금 116억 원과 시정명령을 부과한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넥슨은 2010년 5월부터 약 11년 동안 메이플스토리 게임 캐릭터의 능력치를 높여주는 아이템인 ‘큐브’의 확률 구조를 소비자에게 불리하게 바꾸고 이를 알리지 않은 혐의를 받습니다.

메이플스토리는 국내 게임시장 매출액 1위 게임으로, 누적 이용자는 2,300만 명에 이릅니다.

넥슨은 2010년 9월엔 이용자들이 선호하는 ‘큐브’ 구성은 덜 자주 나오도록 확률 구조를 바꾸고, 2011년 8월부턴 특정 구성이 나올 확률을 아예 ‘0’으로 설정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2013년 7월엔 상위 아이템인 ‘블랙 큐브’를 출시한 뒤, ‘블랙 큐브’가 나올 확률을 1.8%에서 1%로 서서히 줄였다는 게 공정위 조사 결과입니다.

그럼에도 넥슨은 확률 구조가 바뀐 것을 알리지 않거나, ‘기능에 변경이 없다’는 거짓 공지를 했습니다.

소비자에게 거짓이나 과장된 사실을 알리거나, 기만적인 방법으로 소비자를 유인하는 건 전자상거래법 위반입니다.

특히 여러 이용자가 서로 능력치 경쟁을 벌이는 게임 특성상, ‘큐브’ 구매가 불가피하단 게 공정위 설명입니다. 1년간 ‘큐브’를 2억 8천만 원어치 산 이용자도 있었습니다.

공정위 조사 결과 메이플스토리는 그간 전체 매출액의 28%를 ‘큐브’로 벌어들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넥슨은 메이플스토리 외에 게임 버블파이터도 확률 아이템을 부당하게 운영해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런 내용을 종합해 공정위는 6개월간 영업정지 처분을 내릴 사안이라고 봤지만, 이용자 불편을 덜기 위해 영업정지에 준하는 과징금을 물리기로 했습니다.

공정위는 “게임사들의 주된 수입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확률형 아이템과 관련해 소비자 선택권 보장을 위한 기준을 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출처: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57072


  1. 메이플스토리 ‘아이템 확률’ 조정…넥슨에 과징금 116억

    Date2024.01.03 ByHươngLy Views18
    Read More
  2. 2월은 외국인 근로자도 연말정산…지난해 신고세액 1.2조

    Date2024.01.03 ByHươngLy Views796
    Read More
  3. 쌀 품종·도정일 속여 판매한 양곡유통업체 15곳 적발

    Date2024.01.03 ByHươngLy Views34
    Read More
  4. ‘커피·코코아생두 수입 부가세 면세 조치’ 2025년말까지 시행

    Date2024.01.03 ByHươngLy Views227
    Read More
  5. 올해 전국 아파트 33만 가구 입주 예정…수도권 물량은 줄어

    Date2024.01.03 ByHươngLy Views1009
    Read More
  6. “게임 아이템 확률 마음대로 조정” 넥슨 과징금 116억 원

    Date2024.01.03 ByHươngLy Views532
    Read More
  7. 경제 6단체, 50인 미만 사업장 중대재해처벌법 추가 유예 촉구

    Date2024.01.03 ByHươngLy Views910
    Read More
  8. [성공예감] 실리콘밸리를 지배할 2024년의 키워드는 - 송이라 기자(서울경제신문)

    Date2024.01.03 ByHươngLy Views20
    Read More
  9. 통일부 “북 담화, 원칙 있는 남북관계 정상화에 당황”

    Date2024.01.03 ByHươngLy Views53
    Read More
  10. 트와이스 다음 달 완전체 컴백…미니 13집 발매

    Date2024.01.03 ByHươngLy Views318
    Read More
  11. 문화재청, ‘앙코르와트 복원’ 참여…올해 ODA 예산 173% 증가

    Date2024.01.03 ByHươngLy Views374
    Read More
  12. 2023 올해의 독립영화에 ‘5시부터 7시까지의 주희’ 선정

    Date2024.01.03 ByHươngLy Views19
    Read More
  13. 여성용품에 필로폰 숨겨 밀수…SNS 통해 운반책 모집

    Date2024.01.03 ByHươngLy Views48
    Read More
  14. 주7일 근무 월 202만 원…“대놓고 노예 구하냐” [오늘 이슈]

    Date2024.01.03 ByHươngLy Views24
    Read More
  15. “오토바이 소음 때문에”…배달 전문점에 불 지른 40대 체포

    Date2024.01.03 ByHươngLy Views108
    Read More
  16. [단독] “극단대표 강제추행에 연극 꿈 짓밟혀”…학생 단원의 호소

    Date2024.01.03 ByHươngLy Views18
    Read More
  17. ‘커터칼·망치’ 휘둘렀던 정치 테러범의 최후

    Date2024.01.03 ByHươngLy Views31
    Read More
  18. 평창 폭발사고 현장감식…“가스 주입 중 누출 의심”

    Date2024.01.03 ByHươngLy Views119
    Read More
  19. “살인 고의 있었다”…계획범죄 여부 집중 수사

    Date2024.01.03 ByHươngLy Views70
    Read More
  20. 고위험 산모 골든타임 지키는 특별한 문자서비스

    Date2024.01.03 ByHươngLy Views20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59 160 161 162 163 164 165 166 167 168 ... 247 Next
/ 247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