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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경제정책 방향을 발표한 최상목 경제부총리가 KBS 뉴스9에 출연해, 상반기 생활 물가를 확실히 잡겠다고 말했습니다.

건강 보험 개편 방안에 대해서는 1년에 365번 이상 진료 시 불이익을 주겠다고 언급했습니다.

고아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KBS 뉴스에 출연한 최상목 경제부총리는 물가 관리와 관련해 과일이나 채소류 물가만큼은 상반기 중에 확실하게 잡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가공식품 물가도 관리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최상목/경제부총리 : "생산자라든지 수입업자들, 이런 부분들에 물가 기대 심리가 확산되지 않도록 정부가 이분들한테 도와줄 수 있는 정책적 노력도 하고요."]

물가 대책에 소비 활성화 지원까지, 발표된 정책들을 집행하다 보면 세수가 부족하지 않겠냐는 질문에는 올해 상황은 지난해와 다르다고 반박했습니다.

또 경제가 살아나면 소득 등이 늘어나는 선순환 효과로 세수 기반이 확충될 거라고 덧붙였습니다.

건강 보험 개편과 관련해서는 가입자의 보장 범위를 일부 제한하는 구체적인 기준을 밝혔습니다.

[최상목/경제부총리 : "건강 보험이 부담의 상한액을 정해놓고 있습니다. 소득에 따라서. 그래서 그게 넘어갈 경우에는 환급해 주는 그런 제도가 있는데 한 사람이 1년에 365회 이상, 그렇게 진료하는 경우에는 그 초과분에 대해서는 이 부분을 좀 적용하지 않고 환급을 해 주지 않는 그런 제도를 저희가 올해 7월부터 시행을 하려고 합니다."]

부동산 PF 부실로 기업구조개선, 워크아웃을 신청한 태영건설에 대해 최 부총리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는 표현을 썼습니다.

[최상목/경제부총리 : "질서 있는 구조조정과 연착륙을 추진하겠다는 것이 정부에 일관된 원칙입니다. 그러면서 혹시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요."]

그러면서 건설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KBS 뉴스 고아름입니다.

촬영기자:하정현/영상편집:이태희

출처: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58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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