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국세청

국세청

[촬영 안철수, 재판매 및 DB금지]

 

(세종=연합뉴스) 민경락 기자 = 국세청이 영세사업자 128만명의 부가가치세 납부 기한을 2개월 직권 연장하기로 했다.

 

과세 당국이 사업자의 자금 부담을 덜기 위해 부가세 납부 기한을 직권 연장한 것은 코로나19 사태 때에 이어 두 번째다.

 

국세청은 오는 25일까지 사업자들은 부가가치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2기 부가가치세 신고 대상자는 법인사업자 126만명, 개인사업자 777만명 등 903만명이다. 지난해 2기(866만명)보다 37만명 늘어난 것이다.

 

신고서 주요 항목을 바로 조회해 채울 수 있는 미리채움 서비스를 이용하면 쉽게 부가가치세를 신고할 수 있다고 국세청은 설명했다.

 

지난해 이자비용 비율이 높고 매출 실적이 부진한 사업자 등 건설·제조 중소기업 20만 법인·개인은 별도 신청이 없어도 납부 기한이 3월 25일까지 2개월 연장된다.

 

연 매출액이 8천만원 미만인 음식·소매·숙박업 간이과세 사업자와 지난해 매출 실적이 기준 이하인 사업자 등 108만명도 납부 기한 연장 대상이다.

 

민주원 국세청 개인납세국장은 "재난·재해 등 피해를 입은 특정 지역 사업자를 상대로 부가세 납부 기한을 연장한 적은 있었지만 사업자 일반을 상대로 한 직권 연장은 코로나19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라고 말했다.

 

이와 별도로 부가가치세 납부 기한 연장 사업자는 3월 신고하는 법인세와 5월 신고하는 종합소득세 납부 기한도 3개월 연장된다. 체납 세금이 있는 경우 신청자에 한해 최대 1년 범위에서 압류·매각을 유예하기로 했다.

 

납부 기한 연장은 홈택스(www.hometax.go.kr)나 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환급금은 수출 지원과 영세 사업자의 자금 유동성 지원을 위해 최대한 빨리 지급할 계획이다.

 

영세율 매출이 있는 사업자 중 직접 수출만 있는 사업자 3만4천명은 오는 20일까지 조기 환급을 신고하면 30일까지 부가세 환급분을 받을 수 있다. 이는 법정기한(2월 9일)보다 10일 빠른 것이다.

 

중소기업·영세사업자, 혁신기업 등 세정지원 대상 사업자가 오는 25일까지 조기 환급을 신고하면 다음 달 2일까지 부가세를 환급받을 수 있다. 일반 환급을 신고하면 다음 달 14일까지 환급분이 지급된다. 조기환급은 법정 기한보다 7일, 일반환급은 10일 빠른 것이라고 국세청은 설명했다.

 

간이과세자는 오는 12일부터 간단한 질문·답변만으로 신고서를 작성할 수 있는 세금 비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세금 비서 서비스는 당초 세금계산서를 발급하지 않는 간이과세자만 이용할 수 있었지만 올해부터 모든 간이과세자로 대상이 확대됐다.

 

rock@yna.co.kr

출처: https://www.yna.co.kr/view/AKR20240108038100002?section=local/all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800 ‘공공병원’ 경기도의료원 전공의들도 전원 사직 대열 합류 Vyvy 2024.02.20 16
1799 “전통시장 청년몰 영업률·만족도 높아 ‘실패’ 판정 일러” Vyvy 2024.02.20 75
1798 카이스트 동문, ‘졸업생 강제 퇴장’ 대통령경호처 고발…“사과 촉구” Vyvy 2024.02.20 38
1797 “부패 근절” 서울시, 청렴교육 확대 등 개선대책 시행 Vyvy 2024.02.20 357
1796 이공계 상위권 학과 미등록률↑…“의대로 연쇄 이동” Vyvy 2024.02.20 10
1795 용인시, 불법 광고물 수거 보상제 실시…연 최고 100만 원 지급 Vyvy 2024.02.20 5
1794 행안부 차관, 새마을금고 보안시스템 안정성 점검 Vyvy 2024.02.20 270
1793 [속보] 중수본 “전공의 728명에 업무개시명령” Vyvy 2024.02.20 18
1792 “100개 수련병원 전공의 55% 사직서 제출…1,600여 명 이탈” Vyvy 2024.02.20 9
1791 CCTV 보다가 ‘저게 뭐야’…극단 선택 시도한 남성 구조 Vyvy 2024.02.20 14
1790 CCTV 보다가 ‘저게 뭐야’…극단 선택 시도한 남성 구조 Vyvy 2024.02.20 84
1789 서울대병원 전공의들, 변호인단 선임 Vyvy 2024.02.20 26
1788 교대 정시 경쟁률 소폭 상승·합격선은 하락…“4등급도 합격” Vyvy 2024.02.20 17
1787 국회 담 넘어 흉기난동 부린 50대 남성 체포 Vyvy 2024.02.20 28
1786 교대 정시 경쟁률 소폭 상승·합격선은 하락…“4등급도 합격” Vyvy 2024.02.20 20
1785 탈당·잔류·결별…민주 '원칙과상식' 출신 4인방의 엇갈리는 행보 Vyvy 2024.02.20 29
1784 울산 남구, 올해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300억원 지원 Vyvy 2024.02.20 12
1783 메가젠임플란트 박광범 대표 모교 경북대에 발전기금 10억 약정 Vyvy 2024.02.20 9
1782 동신포리마, 순천향대천안병원에 병원 건립기금 1억원 추가 기부 Vyvy 2024.02.20 10
1781 尹대통령, 김현숙 여가장관 사표 조만간 수리…후임 지명 안할 듯 Vyvy 2024.02.20 1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52 153 154 155 156 157 158 159 160 161 ... 246 Next
/ 246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