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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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양구군은 나라에 헌신한 국가유공자와 참전유공자 등의 복지향상을 위해 다양한 보훈 정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이달부터 참전 명예 수당을 월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10만원 인상해 지급한다.

 

양구군은 앞서 지난해 1월부터는 보훈 영예 수당 대상 기준을 완화하고 참전유공자 배우자수당을 월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인상해 지급해 오고 있다.

또 올해부터 6·25 참전유공자 교통비를 최대 3만원까지 지원하며 국가유공자 사망 시 유족에게 사망위로금을 지급한다.

 

아울러 6·25 참전유공자회, 고엽제전우회, 월남전참전자회 등 보훈단체 8곳의 운영비와 사업비를 지급하며 보훈단체 전적지 순례와 보훈 행사 참가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국가유공자 및 보훈 유가족 5가정을 대상으로 보일러 정비, 지붕개량, 재난취약시설 정비 등의 집수리를 지원해 예우를 강화할 방침이다.

 

양구군 관계자는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의 명예로운 노후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보훈 정책으로 자긍심을 높여 나가는 것이 우리들의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그분들이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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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yna.co.kr/view/AKR20240111040000062?section=politics/a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