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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에서 보잉사가 제작한 B737 MAX 계열 항공기의 결함이 발생한 가운데, 우리 국토교통부가 긴급 전수점검을 벌인 결과 이상이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지난달 말 미 보잉사 항공기 방향타 시스템의 장착 볼트가 풀어지는 결함 가능성 의견에 따라 지난달 말 긴급점검을 벌인 결과 이상이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번 달 5일 미국 알래스카항공에서 비행 중 고정된 비상구가 떨어져 나가는 사고가 발생하자, 유사기종인 B737-8 MAX에 대한 예방 차원의 비상구 체결상태에 대한 긴급점검을 벌인 결과 마찬가지로 이상이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알래스카항공에서 사고가 난 항공기는 B737-9 MAX 기종으로, 우리 국적 항공사 중에 이 기종으로 운영하는 곳은 없습니다.

국토부는 내일(1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항공정책실장 주관으로 B737-8 MAX 기종에 대한 국적사 안전관리 정비현장을 점검합니다. B737-8 MAX 기종은 우리 국적 항공사 5곳에서 14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국토부는 현장 점검 중 국제선(인천→심양) 운항을 준비하고 있는 대한항공 B737-8 MAX 기종의 비상구 상태 등을 확인하고, 발생결함에 대한 위험 저감 방안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국토부 정용식 항공정책실장은 “해당 부위 결함 발생 여부와 항공기 제작사ㆍ미 항공당국(FAA)의 추가 조치사항 등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안전에 문제가 없도록 항공기에 결함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고 철저하게 항공사 안전감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출처: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63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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