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조회 수 1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낳은지 일주일도 안 된 딸을 텃밭에 암매장 해 살해한 40대 여성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인천지법 형사15부(류호중 부장판사)는 살인과 시체 유기 등 혐의로 기소된 40대 여성 A 씨에게 오늘(11일) 징역 7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를 임신한 뒤 출산에 대비할 여유가 있었는데도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았고, 입양이 불가능하다고 하자 피해자를 매장해 살해했다"며 "비난 가능성이 높고 죄책도 무겁다"고 판단했습니다.

다만 "피고인은 범행을 인정하면서 잘못을 뉘우치고 있고 불우한 유년 시절을 보낸 데다, 부족한 사회 경험으로 주변에 도움을 청하기 어려웠다"며 "당시 친부와는 연락도 닿지 않았고 배우자와는 혼인 관계만 유지하고 있는 상태라 지원받기 어려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아동학대 피해자인 피고인의 아들은 선처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며 "피고인이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는 초범이라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해 11월 결심 공판에서 "양육할 능력이 없다는 이유로 다른 자녀가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신생아를 직접 살해했고 시신까지 유기했다"며 징역 20년을 구형했습니다.

A 씨는 2016년 8월 경기도 김포시 텃밭에 딸 B 양을 암매장 해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습니다.

A 씨는 같은 달 7일 인천 한 산부인과 병원에서 낳은 딸을 생후 일주일이 채 지나지 않아 의붓아버지 소유 텃밭에 묻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출처: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63890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900 윤재옥 “위성정당 원인제공자 민주당…이재명 적반하장 기막혀” Vyvy 2024.02.08 44
2899 한동훈 “제복 공무원 노고 존중…처우 개선할 것” Vyvy 2024.02.08 33
2898 국민의힘, 김기현 울산 북구 이동설에 “공식적으로 말한 적 없다” Vyvy 2024.02.08 52
2897 [전종철의 전격시사] 이정식 장관 (고용노동부) - “중대재해법…사고는 예외 없다 중소상인이 더 치명적” Vyvy 2024.02.08 189
2896 권익위 “마약범죄도 공익신고 대상…신고 포상금 최대 5억 원” Vyvy 2024.02.08 43
2895 북한 “구멍 뚫린 한미일 미사일 정보 공유, 세상의 웃음거리” Vyvy 2024.02.08 21
2894 국민의힘, ‘이준석에 막말’ 김소연 등 7명 재입당 승인 Vyvy 2024.02.08 139
2893 김태호, 양산을 출마 요청 수락…“기꺼이 광야의 길 가겠다” Vyvy 2024.02.08 457
2892 국민의힘 지도부, 서울역서 설 귀성인사…“동료시민과 함께” Vyvy 2024.02.08 288
2891 한미 해병대, 경북 포항서 올해 첫 연합훈련 실시 Vyvy 2024.02.08 35
2890 윤 대통령 “간이과세자 기준 연매출 상향…소상공인·자영업자 위해 정책 총동원” Vyvy 2024.02.08 84
2889 병사들도 플리스 스웨터 입는다…올해 입대 병사에 지급 Vyvy 2024.02.08 20
2888 ‘총선 D-60’ 오는 10일부터 정당·후보자 명의 선거여론조사 금지 Vyvy 2024.02.08 43
2887 국민의힘 위성정당 ‘국민의미래’, 오는 15일 중앙당 창당대회 Vyvy 2024.02.08 424
2886 의협, ‘의대 증원 반대’ 집단 행동 절차 논의 착수 Vyvy 2024.02.07 49
2885 검찰, ‘강간·강제추행’ B.A.P 힘찬 집행유예 판결에 항소 Vyvy 2024.02.07 32
2884 7년 전 22명 실종 스텔라데이지호…법원, ‘선사 책임’ 인정 Vyvy 2024.02.07 49
2883 지난해 수도권 주택공급, 목표치의 69% 그쳐…서울은 32% 수준 Vyvy 2024.02.07 30
2882 경기 이천시 공사현장서 30대 추락사…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 Vyvy 2024.02.07 346
2881 이철규, 김성태 ‘공천 반발’에 “현실 받아들여야” Vyvy 2024.02.07 41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97 98 99 100 101 102 103 104 105 106 ... 246 Next
/ 246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