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조회 수 11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앵커


항암치료가 발달하면서 폐암 생존율이 올라가고 있지만, 암 사망 1위는 여전히 폐암입니다.

올해부터 가장 많이 쓰이는 폐암 표적 항암제에 건강보험이 적용돼 환자 부담이 크게 줄었습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5년 전 폐암 4기 판정을 받은 여성입니다.

뇌까지 암세포가 퍼진데다 폐암 크기가 6센티미터나 됐는데, 암 세포만 골라서 공격하는 '표적 항암제'를 쓰면서 모두 사라졌습니다.

문제는 약값입니다.

건강보험 적용이 안 돼 매달 6백만 원 넘는 약값을 냈습니다.

지금까지 들어간 치료비만 3억 원에 육박합니다.

[폐암 환자/표적 항암제 복용 : "약을 쓸 때 너무 부담스럽잖아요? 살고 싶다는 생각에 그냥 썼어요. 그동안 약을 그만 먹어야 하는데, 그만 먹어야 하는데 그러고 살았거든요."]

환자가 복용하는 약은 폐암에서 가장 많이 나타나는 유전자 변이인 'EGFR 변이'에 맞춘 표적 항암제입니다.

폐암 대부분을 차지하는 비소세포성 폐암 중 30%에서 EGFR 변이가 나타납니다.

[홍민희/연세암병원 폐암센터 교수 : "표적 항암제는 표적이 있는 사람에게 잘 맞춰 쓰면 7, 80% 정도의 환자분들은 표적 암세포가 줄어드는 효과를 볼 수 있고요."]

올해부터 폐암 표적 항암제에 건강보험이 적용돼 환자 부담이 연간 7천7백만 원에서 3백5십만 원 정도로 크게 줄었습니다.

같은 종류의 최초 국산 폐암 표적 항암제도 건강보험이 적용돼 약값이 비슷합니다.

지난해 국내 폐암 환자는 11만 5천여 명.

표적 항암제 급여화로 치료비 부담을 덜 수 있게 됐습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촬영기자:홍병국/영상편집:고응용/그래픽:강민수

출처: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65313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120 윤 대통령 “의사 인력 확대,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시대적 과제” Vyvy 2024.02.06 262
2119 국민의힘 공관위 “공천 부적격자 오늘부터 통보…험지에는 특단의 조치” Vyvy 2024.02.06 35
2118 국민의힘, 민주당 ‘준연동형 유지’에 “야권 야합 위해 실패한 제도 고집” Vyvy 2024.02.06 33
2117 국민의힘 “경로당 점심 주7일 제공…노인 재택의료 확대” 공약 Vyvy 2024.02.06 38
2116 조응천·이원욱 “‘최소강령·최대연합’ 제3지대 빅텐트 촉구” Vyvy 2024.02.06 277
2115 금태섭 “서울 종로 출마…제3지대 중재자 역할 계속하겠다” Vyvy 2024.02.06 48
2114 보훈부, 2월 보훈급여금 설연휴 전 조기 지급 Vyvy 2024.02.06 51
2113 북한, 일본 군마현 추도비 철거에 “파쇼적 폭거…당장 복원해야” Vyvy 2024.02.06 34
2112 그린벨트 내 적법 노후주택, 한 차례 신축 허용된다 Vyvy 2024.02.06 36
2111 이달 29일까지 주식 양도소득세 내야…완화된 대주주 기준은 올해 양도분부터 Vyvy 2024.02.06 43
2110 그린벨트 내 적법 노후주택, 한 차례 신축 허용된다 Vyvy 2024.02.06 96
2109 “설 세뱃돈, 초등학생 3~5만·중고등학생 5~10만 원이 적당” Vyvy 2024.02.06 49
2108 불닭 소스·고추장 등 ‘K 소스’ 지난해 수출액 역대 최대 실적 Vyvy 2024.02.06 42
2107 금융위 “인수·합병 시 외부평가제도 개선…공시 강화” Vyvy 2024.02.06 26
2106 속보] 인천 현대제철 공장서 노동자 7명 쓰러져…1명 심정지 Vyvy 2024.02.06 41
2105 커피 옛 이름 ‘양탕국’ 상표 등록 가능…대법 “소비자 인식이 관건” Vyvy 2024.02.06 104
2104 군 댓글공작’ 김관진·‘블랙리스트’ 김기춘 설 특별사면 Vyvy 2024.02.06 43
2103 서울중앙지법 “장기미제 사건, 법원장이 직접 재판” Vyvy 2024.02.06 31
2102 전공의단체 “의대 증원하면 전공의 88% 단체행동 참여” Vyvy 2024.02.06 39
2101 ‘의대증원’ 발표 직전 정부·의협 협의체…‘회의 파행’ Vyvy 2024.02.06 4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36 137 138 139 140 141 142 143 144 145 ... 246 Next
/ 246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