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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항암치료가 발달하면서 폐암 생존율이 올라가고 있지만, 암 사망 1위는 여전히 폐암입니다.

올해부터 가장 많이 쓰이는 폐암 표적 항암제에 건강보험이 적용돼 환자 부담이 크게 줄었습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5년 전 폐암 4기 판정을 받은 여성입니다.

뇌까지 암세포가 퍼진데다 폐암 크기가 6센티미터나 됐는데, 암 세포만 골라서 공격하는 '표적 항암제'를 쓰면서 모두 사라졌습니다.

문제는 약값입니다.

건강보험 적용이 안 돼 매달 6백만 원 넘는 약값을 냈습니다.

지금까지 들어간 치료비만 3억 원에 육박합니다.

[폐암 환자/표적 항암제 복용 : "약을 쓸 때 너무 부담스럽잖아요? 살고 싶다는 생각에 그냥 썼어요. 그동안 약을 그만 먹어야 하는데, 그만 먹어야 하는데 그러고 살았거든요."]

환자가 복용하는 약은 폐암에서 가장 많이 나타나는 유전자 변이인 'EGFR 변이'에 맞춘 표적 항암제입니다.

폐암 대부분을 차지하는 비소세포성 폐암 중 30%에서 EGFR 변이가 나타납니다.

[홍민희/연세암병원 폐암센터 교수 : "표적 항암제는 표적이 있는 사람에게 잘 맞춰 쓰면 7, 80% 정도의 환자분들은 표적 암세포가 줄어드는 효과를 볼 수 있고요."]

올해부터 폐암 표적 항암제에 건강보험이 적용돼 환자 부담이 연간 7천7백만 원에서 3백5십만 원 정도로 크게 줄었습니다.

같은 종류의 최초 국산 폐암 표적 항암제도 건강보험이 적용돼 약값이 비슷합니다.

지난해 국내 폐암 환자는 11만 5천여 명.

표적 항암제 급여화로 치료비 부담을 덜 수 있게 됐습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촬영기자:홍병국/영상편집:고응용/그래픽:강민수

출처: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65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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