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관계를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 전 축구 국가대표 선수 황의조 씨가 약 두 달 만에 경찰에 비공개 출석해 2차 조사를 받았습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어제(12일) 황 씨를 소환해 약 12시간 동안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황 씨는 피해 여성이 촬영 사실을 알고 있었고, 거부 의사를 밝히지 않아 불법 촬영이 아니라고 거듭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자신과 여성과의 친밀한 관계를 입증할 수 있는 카카오톡 자료 등을 제출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11월 18일, 황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한 차례 조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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