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초상과 성명을 무단 사용해 논란이 됐던 위문편지 애플리케이션(앱) 측이 공식 사과하고, 해당 커뮤니티를 폐쇄했습니다.

위문편지 앱 더캠프 운영자는 어제(16일) 해당 앱의 방탄소년단 멤버 커뮤니티 공지 글을 통해 “운영 미숙으로 초기 의도와 다르게 특정 회사의 권리를 일부 침해하게 된 점이 식별됐다”며 “군 장병과 가족분들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사과했습니다.

운영자 측은 이어, “BTS 소속사 빅히트뮤직의 요청에 따라 빅히트 소속 아티스트의 이름으로 설정된 커뮤니티 운영을 모두 제한한다”며 “2월 8일부로 강제 폐쇄된다”고 공지했습니다.

더캠프 측은 BTS 멤버들의 입대와 함께 해당 앱에서 BTS ‘공식 커뮤니티’를 운영해 왔으며, 지난달 빅히트뮤직이 해당 앱 측에 BTS의 퍼블리시티권을 침해했다며 내용 증명을 보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더캠프 홈페이지 캡처]

출처: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683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