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조회 수 5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앵커


오늘 새벽, 충남 보령 장고도 인근 해상에서 선원 6명이 탄 어선이 전복돼 수색 끝에 모두 구조됐습니다.

특히 선원 1명은 배가 뒤집히고서 내부에 갇혔지만 배 안에 남아있던 공기, 이른바 '에어포켓' 덕분에 극적으로 목숨을 구했습니다.

보도에 정재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캄캄한 새벽, 해경 구조대가 조명을 비추며 뒤집힌 어선으로 접근합니다,

[해경 구조대 : "선내에 사람 있습니까? 있으면 소리 좀 질러 주세요. (있어요!) 사람 있어요! 들려요?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전복된 어선에 올라탄 해경 구조대가 배 바닥을 절단하기 시작합니다.

해경이 손을 내밀자 배 안에 갇혀 있던 선원 1명이 구조대 손을 붙잡고 극적으로 구조됩니다.

구멍 난 배 안엔 이미 바닷물이 들어찼지만 다행히 1m 높이 가량 빈 공간, 에어 포켓이 생긴 덕분에 목숨을 건졌습니다.

[해경 구조대 : "하나, 둘, 셋. 오케이! 살았어, 살았어! 구조 완료."]

추운 겨울, 찬 바닷물 속에 한참을 버티고 있던 선원은 몸을 떨며 해경 구조선으로 옮겨탑니다.

사고가 난 건 오늘 새벽 3시 15분쯤, 충남 보령시 장고도에서 남서쪽으로 2.4km 떨어진 바다에서 21톤급 안강망 어선이 전복됐습니다.

배가 뒤집힐 당시 어선에 탄 선원 6명 중 3명은 바다에 뛰어들어 표류하던 중 구조됐고, 2명도 인근 부표를 붙잡고 버텨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구조된 선원 6명 모두는 병원으로 이송됐고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입니다.

해경은 전복된 어선을 인양하는 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정재훈입니다.

영상편집:최진석

출처: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69469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181 경기신보·경기도서관 공사도 미등록업체 계약·외국인 불법고용 Vyvy 2024.02.02 40
2180 검찰, ‘서현역 흉기 난동’ 최원종 1심 무기징역에 항소 Vyvy 2024.02.02 48
2179 대법원 법원행정처 상근법관 10명→17명 증원 Vyvy 2024.02.02 31
2178 대통령실, 설 특별사면에 김관진 포함 검토…“정치인 최소화” Vyvy 2024.02.02 87
2177 산골에서 말리는 바다 생선…원산지 때문에 수출 중단 Vyvy 2024.02.02 193
2176 한동훈, 구리 찾아 “‘서울 편입’ 당파성 따지지 않고 신속 진행하겠다” Vyvy 2024.02.02 59
2175 올림픽대로 염창동 진출구간 통제, 오늘 오후 5시부터 해제 Vyvy 2024.02.02 57
2174 검찰, ‘신림동 흉기난동’ 조선 무기징역에 항소 “사형 필요” Vyvy 2024.02.02 41
2173 특수교사노조 “주호민 아들 사건 유죄 판결 유감” Vyvy 2024.02.02 70
2172 작년 김 수출액 1조 332억 원으로 집계…역대 최대 실적 Vyvy 2024.02.02 62
2171 트럼프, 4년 전 패배했던 조지아주서 바이든에 앞서” Vyvy 2024.02.02 53
2170 러시아, 윤 대통령 ‘북한 핵 선제사용 법제화’ 발언에 “편향적” Vyvy 2024.02.02 37
2169 한국자유총연맹, ‘북 전쟁관도 수용’ 발언 나온 토론회 주최 윤미향 규탄 집회 Vyvy 2024.02.02 64
2168 “술값 때문에”…테이블에 둔기 올려두고 업주 협박한 40대 체포 Vyvy 2024.02.02 47
2167 ‘채용특혜’ 하나은행, 최종 불합격 피해자에 3천만 원 배상판결 Vyvy 2024.02.02 65
2166 인천시, ‘소공인 밀집’ 부평농장에 화재감지기 확대 Vyvy 2024.02.02 73
2165 대통령실 “단통법 시행령 이달 중 개정…휴대전화 가격 낮출 것” Vyvy 2024.02.02 42
2164 이정섭 검사 처남댁, 피의자 신분 경찰 조사…“보복성 고소라 생각” Vyvy 2024.02.02 52
2163 농식품부, 쌀값 폭락 막으려 벼 재배면적 줄이고 논콩·가루쌀 심도록 유도 Vyvy 2024.02.02 40
2162 이관섭 대통령비서실장 “늘봄학교 지원 아끼지 않을 것” Vyvy 2024.02.02 5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33 134 135 136 137 138 139 140 141 142 ... 247 Next
/ 247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