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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양천구와 구로구 일부 지역의 온수와 난방 공급이 이틀째 중단되고 있습니다.

복구 작업이 22시간 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원희 기자, 복구 작업이 아직도 진행되고 있나요?
 

기자


네, 보시는 것처럼 일대 맨홀에서 하얀 수증기가 뿜어져나오고 있습니다.

밤 사이 쉬지 않고 복구 작업을 진행해 지금은 가압장에 있던 뜨거운 물을 다 빼내고 용접 작업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서울시는 양천구, 구로구 일대의 중단된 온수·난방 공급이 오늘 오후 3시쯤 재개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빠른 복구를 위해 두 가지 작업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하나는 가압장에 흘러 나온 물을 빼고, 배관을 직접 수리해 물을 공급하는겁니다.

다만 습기로 인한 감전 위험이 있어서, 안전을 우선으로 신중하게 용접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와 별도로 인근에 임시우회관로를 만들어서 가압장을 거치지 않고, 온수를 일반 가구에 바로 공급하기 위한 작업도 함께 진행되고 있습니다.
 

앵커


온수공급이 끊긴 원인은 뭔가요?
 

기자


제 뒤로 보이는 곳이 가압장인데요.

수돗물을 먼 곳까지 공급하기 위해 압력을 높여주는 시설입니다.

어제 오후 3시 55분쯤 이곳에서 펌프 시설을 점검하던 중 밸브가 파손되면서 온수가 쏟아졌습니다.

이를 수습하기 위해 가압장 펌프 밸브를 차단하면서 지역 온수와 난방 공급이 끊겼습니다.

공급이 중단된 지역은 서울 양천구 신정동과 신월동, 구로구 고척동과 오류동입니다.

모두 3만 8천여 세대에 온수와 난방이 끊겨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양천구와 구로구엔 긴급 대피소가 마련됐고, 적십자 구호물품과 응급구호물품 등을 주민들에게 배부하고 있습니다.

서울에너지공사 등은 전기장판 등 난방용품 4,000여 개를 확보해 일대 주민들에게 배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신정가압장에서 KBS 뉴스 이원희입니다.

촬영기자:이재섭 정준희 서원철/영상편집:김기곤

출처: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69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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