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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익을 보장하겠다고 투자자들을 속여 수천억 원을 가로챈 유사수신업체의 아도인터내셔널의 계열사 대표들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이유선)는 아도인터내셔널의 계열사 대표 박 모 씨 등 3명을 사기와 유사수신행위규제법 위반 혐의로 어제(17일) 구속기소 했습니다.

이들은 앞서 기소된 아도인터내셔널 대표 이 모 씨와 공모해 6천여 회에 걸쳐 투자금 약 247억 원 상당을 받아 챙기고, 약 14만 회에 걸쳐 투자금 약 4,467억 원 상당의 유사수신 범행에 가담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 밖에 이 씨로부터 범죄수익 5억 원과 1억 원을 각각 수수한 계열사 대표 임 모 씨와 이 모 씨도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 됐습니다.

검찰은 지난해 9월부터 대표 이 씨와 전산실장 등 아도인터내셔널 관계자 13명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출처: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69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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