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앵커


2018년 지방선거 당시 문재인 전 대통령의 친구 송철호 전 울산시장의 당선을 위해 청와대가 개입했다는 이른바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검찰이 과거 불기소 처분했던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과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등 당시 문재인 정부 청와대 윗선에 대해 재수사를 결정했습니다.

지난해 11월 사건에 대한 1심 판결이 나온 지 50일 만, 이들을 불기소 처분한 지 2년 9개월 만입니다.

현예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018년 지방선거 당시 문재인 정부 청와대가 조직적으로 울산시장 선거에 개입했다는 의혹.

[김기현/국민의힘 의원/2019년 검찰 조사 당시 : "(황운하 울산경찰청장이 부임한 후) '김기현 뒷조사 한다'고 계속 소문이 들리더라고요. 그러면서 '청와대에서 오더가 있었다' 그런 이야기가 많이 들렸어요."]

2021년 4월 수사를 마무리한 검찰은 조국 전 민정수석과 임종석 전 비서실장 등 이른바 '청와대 윗선'에 대해선 증거가 부족하다며 불기소 처분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1심 재판부가 사건 핵심 관계자들에게 실형을 선고하며 분위기가 바뀌었습니다.

판결문 곳곳에 조 전 수석과 임 전 실장의 이름이 등장했기 때문입니다.

조 전 수석과 송철호 전 울산시장의 친분, 임 전 실장이 '후보 매수' 의혹에 관여한 정황 등 판결문에 조 전 수석은 6번, 임 전 실장은 모두 8번 언급됩니다.

서울고검은 이 같은 1심 판결이 나온 지 50일 만에 사건을 다시 수사하라며 재기수사 명령을 내렸습니다.

수사 대상은 조 전 수석과 임 전 비서실장, 이광철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등 5명입니다.

고검은 특히 '하명 수사'와 '후보 매수' 혐의에 대해 추가 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당사자들은 반발했습니다.

조 전 수석은 SNS를 통해 "끝도 없는 칼질"이라며 "의도가 무엇인지 짐작이 간다"고 밝혔고, 임 전 실장도 자신이 관련된 부분은 모두 무죄였다며 "명백한 정치탄압이고 단호히 맞서 싸우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들에 대한 재수사는 선거 사건을 전담하는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가 맡았습니다.

KBS 뉴스 현예슬입니다.

촬영기자:최상철/영상편집:하동우/그래픽:고석훈

출처: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70139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920 흑산도 철새·새공예박물관, 지난해 1만 명 찾았다 tranghoan 2024.01.04 409
4919 휴가 중이던 경찰관이 달아나던 사기 피의자 붙잡아 [현장영상] HươngLy 2024.01.17 63
4918 효린·보라 다시 뭉쳤다…씨스타19, 11년 만에 컴백 tranghoan 2023.11.17 39
4917 회의 중 ‘욕설’ 야권 위원 해촉 건의…격랑 속 방심위 HươngLy 2024.01.13 31
4916 회계사 세무사 등 국가시험, 토익 유효기간 2년→5년 tranghoan 2023.11.14 288
4915 황주호 한수원 사장, 고준위 폐기물 특별법 제정 촉구 Vyvy 2024.02.20 170
4914 황의조 사생활 논란 일파만파…대한축구협회 대응에 주목 HươngLy 2023.11.21 48
4913 황상무 과거 '기자회칼 테러' 언급에 野 일제히 "해임해야" Vyvy 2024.03.15 22
4912 황상무 “국민과 언론인, 피해자 유족께 사과…언행 각별히 조심할 것 Vyvy 2024.03.16 24
4911 황교안 "민주당이 통진당 세력 부활…반국가세력 끝까지 막겠다" Vyvy 2024.03.06 48
4910 환자안전사고 막는다…2027년 전담인력 배치율 40% 이상으로 tranghoan 2023.12.14 111
4909 환자단체, 의료공백 막기 위한 ‘국민동의청원’ 진행 Vyvy 2024.04.09 73
4908 환자 치료 전 단계 간병서비스…재원·인력 관건 HươngLy 2023.12.22 81
4907 환대출 인프라 이용금액 2조 돌파…평균 금리 1.6%p 낮춰 tranghoan 2023.11.13 37
4906 환경부, 지자체와 국가하천 승격 하천 인수인계 회의 Vyvy 2024.02.21 46
4905 환경부, 오늘부터 차량 배출가스 집중 단속 HươngLy 2023.12.04 35
4904 화재 진압에 위험지역 조사까지…“드론으로 도시 문제 해결” HươngLy 2023.12.20 17
4903 화장품 소비자 피해↑…온라인 구매가 69% HươngLy 2023.12.15 76
4902 화순전남대병원, 최첨단 로봇수술 장비 도입 tranghoan 2024.01.08 26
4901 화성정 유경준·강남병 고동진, 서로 선대위원장·후원회장 맡아 Vyvy 2024.03.15 10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46 Next
/ 246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