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앵커


국회의원 선거에서 누구를 뽑을지 정할 때 후보자의 도덕성도 중요한 요소일텐데요.

일찌감치 예비후보로 등록해 선거운동에 나서고 있는 이들의 범죄 이력을 살펴봤더니, 10명 중 4명 꼴로 전과가 있었습니다.

음주운전부터 사기, 아동학대 등 유권자들이 받아들이기 힘든 범죄도 많았습니다.

김영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2대 총선 예비후보자 등록은 어제 오전 기준 천 명이 넘습니다.

이 가운데 전과자는 430명으로 37.8%, 10명 중 4명꼴입니다.

음주운전 전과자는 33%로 가장 많습니다.

음주운전 재범은 열 명이 넘고, 전과 3범, 4범도 여럿입니다.

전과를 가진 예비후보 가운데 음주운전 비율은 국민의힘이 가장 많았고 더불어민주당, 무소속, 진보당 순이었습니다.

[권혁중/서울시 용산구 : "음주 운전은 살인이라고 봐요, 살인. 제발 좀 그런 분들이 많지 않았으면 좋겠고요. 국회의원들의 위상이 정말 사회에 모범이 되는 그런 사람들로 갖춰지고..."]

음주운전 외에는 집시법 위반, 폭행과 폭력행위처벌법, 선거법 위반 등의 전과가 많았고 상해나 사기도 적지 않았습니다.

아동학대로 유죄 선고를 받거나, 성폭력처벌법 위반 사례도 있었습니다.

범죄 전력 예비후보자가 많은 정당으로는 진보당, 무소속, 민주당, 국민의힘 순이었는데, 진보당은 집시법·국가보안법 위반이 대부분이었고 무소속은 음주운전과 사기, 민주당은 음주운전과 집시법 위반, 국민의힘은 음주운전과 공직선거법 위반 등이 많았습니다.

이 같은 예비후보자들의 전과에 대해 민주당은 사전 적격심사에서, 국민의힘은 예비후보 등록 이후 공천관리위 심사단계에서 각각 평가하도록 돼 있습니다.

[이재묵/한국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 "어떤 유형의 범죄를 저질렀고 왜 처벌을 받았는가를 좀 면밀히 살펴봐야 될 것 같고요. 공천 과정에서 이런 것들이 투명하게 공정하게 모든 사람들에 대해 잘 다뤄지고 있는가, 이런 것들을 좀 면밀히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여야 모두 22대 총선 공천에서는 도덕성을 강조했던 만큼 국민 눈높이에 맞는 심사가 이뤄질지 지켜봐야 할 대목입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촬영기자:문아미/영상편집:장수경/그래픽:김지혜 노경일

출처: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71026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660 ‘세계 3위 쌀수출국’ 베트남 작년 수출물량 813만t…“역대 최대” HươngLy 2024.01.30 57
2659 남부발전 온실가스 감축 사업 모델, 베트남에 진출 HươngLy 2024.01.30 50
2658 한 총리, 다보스포럼서 “원전 분야·인공지능 선도국 노력” HươngLy 2024.01.30 208
2657 경찰, 베트남 국적 20대 남성 살인 혐의로 체포 HươngLy 2024.01.30 50
2656 [여기는 전남] 전남 농수산물 수출 증가…다품목·다변화 과제 HươngLy 2024.01.30 27
2655 익산시-아톤산업, 베트남 요소 수입키로 HươngLy 2024.01.30 17
2654 대구공항 국제선 17개 노선 확대 추진 HươngLy 2024.01.30 38
2653 남편 추락사 현장 찾아온 베트남 아내…원인 규명·사과 요구 HươngLy 2024.01.30 60
2652 전남 농수산물 수출 증가…다품목·다변화 과제 HươngLy 2024.01.30 55
2651 인권단체, 유엔서 한국 계절근로자 착취 실태 발표 HươngLy 2024.01.30 34
2650 [잇슈 키워드] “8강도 갔는데” 분노한 팬들…“박항서 감독 모셔와라” HươngLy 2024.01.30 49
2649 ‘한국으로 식품 수출’ 외국 업소 37곳 ‘위생 관리 미흡’ 적발 HươngLy 2024.01.30 18
2648 필리핀·베트남, 해안경비 협력 강화협정 체결 예정 HươngLy 2024.01.30 45
2647 영풍제지 주가조작 주범, 베트남으로 밀항하려다 제주서 붙잡혀 HươngLy 2024.01.30 501
2646 조태열, 베트남 외교장관과 첫 통화…“인적교류 등 실질협력 강화” HươngLy 2024.01.30 439
2645 베트남, SNS 명소가 된 ‘향’ 마을 HươngLy 2024.01.30 1068
2644 베트남 전기요금 또 오르나…정부, 5월 인상 추진 관리자 2024.01.29 40
2643 롯데면세점-모두투어, 베트남 관광시장 활성화 나서 관리자 2024.01.29 115
2642 굿피플·한솔섬유, 베트남 초등생에 깨끗한 물 지원 관리자 2024.01.29 54
2641 우리금융, 베트남 미래세대에게 빛을 선물한다 관리자 2024.01.29 2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09 110 111 112 113 114 115 116 117 118 ... 246 Next
/ 246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