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가 설 성수픔 수급상황을 점검하고 가격 안정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한훈 농식품부 차관은 오늘(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농식품 수급 상황 점검회의에서 “농식품부는 설 명절 국민 장바구니 부담 완화를 위해 농협, 유통업계 등과 협력해 역대 최대 규모로 설 성수품을 공급하고 할인지원을 늘려 수급 안정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회의에는 농협경제지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도매시장법인, 대형마트 관계자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에 앞서 농식품부는 사과, 배추, 소고기 등 10대 농축산물 성수품을 역대 최대 규모로 공급하고 할인 판매 지원에 590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한 차관은 “설 성수기 계약재배와 농협 물량 7만 4천t(톤)을 공급하고 설 일주일 전부터 제수용 사과·배 3개들이 90만 팩에 대해 대형마트 공급가격 인하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농식품부는 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확산으로 수급 불안 가능성이 있는 계란에 대해 설 성수기 공급량을 1천500톤으로 확대하고 납품단가 인하를 지원해
소비자가격을 직접 낮추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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