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조회 수 10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터널 공사에 쓰이는 ‘강섬유’ 가격을 담합한 업체들이 공정거래위원회 제재를 받게 됐습니다.

공정위는 국제금속·금강스틸·대유스틸·코스틸 등 4개 업체에 가격담합 혐의로 과징금 22억 2,300만 원과 시정명령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이들 업체는 2021년 1월부터 2022년 5월까지 4차례에 걸쳐 강섬유 판매단가를 짜고 올린 혐의를 받습니다.

또 서로 견적과 판매단가를 사전에 공유한 뒤, 거래처에 돌아가면서 최저가를 내는 방식으로 가격을 짜는 수법을 썼습니다.

한 업체 내부 문서엔 “경쟁사들과 치킨게임 하지 않고 상호 존중하기로 했으니, 서로의 영역을 존중하라”는 내용이 들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공정위는 주요 원자재인 ‘연강선재’의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되자, 이들 업체가 안정적으로 수익을 확보하기 위해 담합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 결과, 담합 기간 강섬유 판매단가는 원자재 가격보다 더 큰 폭으로 뛰었습니다.

원자재인 연강선재는 판매가격이 62% 오른 반면, 강섬유 단가는 961원에서 1,605원으로 67% 올랐습니다.

공정위는 “담합을 통해 1년 반 만에 원자재 가격상승률을 상회하는 큰 폭의 가격 인상을 거래처에 관철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담합에 개입된 네 회사는 국내 강섬유 시장의 100%를 점유하고 있습니다.

공정위는 “시장의 100% 점유율을 차지하는 4개 사업자가 원자재 비용 변동에 편승하여 가격을 담합한 행위를 적발해 조치하였다는 의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출처: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71886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920 흑산도 철새·새공예박물관, 지난해 1만 명 찾았다 tranghoan 2024.01.04 405
4919 휴가 중이던 경찰관이 달아나던 사기 피의자 붙잡아 [현장영상] HươngLy 2024.01.17 62
4918 효린·보라 다시 뭉쳤다…씨스타19, 11년 만에 컴백 tranghoan 2023.11.17 35
4917 회의 중 ‘욕설’ 야권 위원 해촉 건의…격랑 속 방심위 HươngLy 2024.01.13 28
4916 회계사 세무사 등 국가시험, 토익 유효기간 2년→5년 tranghoan 2023.11.14 286
4915 황주호 한수원 사장, 고준위 폐기물 특별법 제정 촉구 Vyvy 2024.02.20 13
4914 황의조 사생활 논란 일파만파…대한축구협회 대응에 주목 HươngLy 2023.11.21 47
4913 황상무 과거 '기자회칼 테러' 언급에 野 일제히 "해임해야" Vyvy 2024.03.15 15
4912 황상무 “국민과 언론인, 피해자 유족께 사과…언행 각별히 조심할 것 Vyvy 2024.03.16 22
4911 황교안 "민주당이 통진당 세력 부활…반국가세력 끝까지 막겠다" Vyvy 2024.03.06 46
4910 환자안전사고 막는다…2027년 전담인력 배치율 40% 이상으로 tranghoan 2023.12.14 108
4909 환자단체, 의료공백 막기 위한 ‘국민동의청원’ 진행 Vyvy 2024.04.09 70
4908 환자 치료 전 단계 간병서비스…재원·인력 관건 HươngLy 2023.12.22 78
4907 환대출 인프라 이용금액 2조 돌파…평균 금리 1.6%p 낮춰 tranghoan 2023.11.13 36
4906 환경부, 지자체와 국가하천 승격 하천 인수인계 회의 Vyvy 2024.02.21 45
4905 환경부, 오늘부터 차량 배출가스 집중 단속 HươngLy 2023.12.04 28
4904 화재 진압에 위험지역 조사까지…“드론으로 도시 문제 해결” HươngLy 2023.12.20 13
4903 화장품 소비자 피해↑…온라인 구매가 69% HươngLy 2023.12.15 55
4902 화순전남대병원, 최첨단 로봇수술 장비 도입 tranghoan 2024.01.08 15
4901 화성정 유경준·강남병 고동진, 서로 선대위원장·후원회장 맡아 Vyvy 2024.03.15 10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46 Next
/ 246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