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거 김하성·류현진 선수에게서 거액을 뜯어낸 혐의를 받는 전 야구선수 임혜동 씨의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판사는 공갈이 성립하는지 추가 소명이 필요하고, 피의자 방어권 행사를 고려할 때 구속영장 발부의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임 씨는 2021년 초 김하성 선수와 술을 마시다 몸싸움을 벌인 뒤, 김 씨를 협박해 합의금 명목으로 수억 원을 뜯어낸 혐의로 고소당했는데,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임 씨가 류현진 선수에게서도 거액을 받은 정황을 잡고 수사 중입니다.
출처: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75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