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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베트남 역대 최악의 아시안컵".

베트남 '봉다넷'은 25일(한국시간) "베트남 대표팀의 이번 아시안컵 행보는 최악이다. 성적도 경기력도 모두 불만족스러웠다"라면서 "실점과 퇴장 등에서 단 3경기만에 박항서 감독 시절 전체 기록만큼이나 나쁜 모습을 보였다"라고 질타했다.

베트남은 지난 24일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D조 3차전 이라크와 경기에서 2-3으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베트남은 3전 전패를 기록하면서 쓸쓸하게 경기장을 떠나게 됐다. 2차전서 일본을 2-1로 잡았던 이라크는 3차전서도 수적 열세에서도 승리하면서 3전 전승으로 1위로 진출을 확정했다.

베트남은 로테이션을 가동한 이라크 상대로 거칠게 몰아쳤다. 전반 41분 꾸엇 반 캉이 파울을 당하면서 우측면에서 프리킥을 얻었다. 이 상황서 응옥바오레가 좋은 움직임으로 수비 뒷공간으로 뛰어 들어가면서 몸을 날리면서 발을 갖다 대면서 선제골로 이어졌다.

전반 추가시간 3분 꾸엇 반 캉이 도스키와 공중볼 경합을 하는 과정서 거칠게 경합해서 주심이 경고를 줬다. 이미 옐로가 한 장 있던 꾸엇 반 캉이 경고 누적 퇴장을 당했다. 베트남은 10명이 뛰면서 전반을 1-0으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후반전은 달랐다. 이라크가 알레이-레산을 빼고 후세인-자심을 교체 투입했다. 후반 3분 코너킥 상황에서 이크발의 크로스를 술라카가 도 훙 동, 음옥바오레가 경합을 이겨내면서 헤더로 마무리했다. 이것이 그대로 골문을 가르면서 1-1로 동점골을 터트렸다.

몰아치던 이라크는 후반 28분 교체로 들어온 아민이 올린 크로스를 후세인이 마무리하면서 2-1로 경기를 뒤집었다.

단 경기는 그대로 끝나지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 1분 응우옌 광 하이가 얼린 공을 응우옌 딘 박이 페널티 박스로 떨어트렸다. 이를 응우옌 광 하이가 마무리하면서 동점골이 터졌다.

후반 추가시간 10분 이라크가 페널티킥이 주어졌다. 이를 침착하게 마무리하면서 이라크가 3-2로 경기를 뒤집은 채 그대로 경기가 종료됐다.

이 경기를 포함해서 베트남은 1차전 일본에 2-4 패배, 2차전 인도네시아에 0-1 패배를 기록하면서 3전 전패로 쓸쓸하게 대회를 마무리했다. 박항서 감독에 이어 부임한 트루시에 감독 체제의 문제점이 모두 나타난 대회였다는 평가.

봉다넷은 "트루시에호는 3전 전패로 승점을 얻지 못했다. 이는 베트남 역사상 최악의 아시안컵이다. 앞서 참가한 2007년과 2019년 모두 8강까지는 진출했다"라면서 "또한 단일 대회 3경기 8실점은 역대 최다 실점이다. 심지어 2007년과 2019년 기록한 모든 실점(7실점)보다 더 많다"고 분석했다.

이 매체는 "심지어 조별리그 3경기서 퇴장만 2번을 당했다. 박항서 감독 체제서 5년 넘게 2장의 옐로 카드를 받은 것에 대조된다"라면서 "트루시에 감독 지휘 이후 11경기서 4번의 퇴장을 비롯해서 계속 무리한 모습이 나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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