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조회 수 4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앵커


채권추심회사가 법적으로 효력이 없는 채권을 들이밀며 빚을 갚으라고 요구하는 사례가 많아 금융감독원이 소비자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어떤 경우 추심을 거절할 수 있는지, 소비자들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박찬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금융감독원이 불법 채권추심과 관련한 금융소비자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채권추심회사가 효력이 없는 채권으로 추심하거나 강제집행 권리가 없는 데도 소비자에게 강제집행을 진행하겠다고 압박하는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금감원은 우선 채권추심회사가 제대로 된 채권을 근거로 추심하는지 꼭 확인하라고 밝혔습니다.

채권추심회사는 통신요금이나 공사대금, 운송료 등의 상사 채권, 그리고 법원에서 이행권고 결정문이나 지급명령 결정을 받은 민사채권만 추심할 수 있습니다.

판결이나 공증이 없는 민사채권으로 추심하는 경우 불법 채권 추심에 해당되기 때문에 소비자가 중단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채무자를 압박하기 위해 채권추심인이 강제 집행을 언급하는 경우도 비슷합니다.

확정 지급명령이나 가압류, 가처분 명령, 집행증서 같은 분명한 법적 권한을 확보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금융감독원은 허위에 근거해 강제집행을 통보하는 경우 채권추심회사가 보낸 독촉장이나 녹취 등을 확보한 뒤 금감원에 민원을 접수해달라고 밝혔습니다.

채무자가 돈을 갚을 때는 현금이나 채권추심인 개인 계좌로 전달해서는 안 됩니다.

채권추심회사는 채권자 명의의 계좌로 돈을 받아야 하는데 그렇지 않고 채권추심인 명의 계좌로 돈을 넣는 경우 이 돈을 가로챌 가능성이 큽니다.

금감원은 실제 채권추심인이 채무자 변제금 약 1,300만 원을 자기 계좌로 받아 빼돌린 사례를 소개하면서 개인 계좌로 입금을 요구하면 즉시 거절하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박찬입니다.

영상편집:김지영

출처: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77532


  1. “‘강제집행’ 협박·개인 계좌 입금 요구”…불법 채권 추심 ‘소비자 경보’

    Date2024.01.29 ByHươngLy Views42
    Read More
  2. 한은 “물가 불안 요인 여전히 남아…‘일시적 긍정 신호’ 경계”

    Date2024.01.29 ByHươngLy Views328
    Read More
  3. “회삿돈 수십억 빼돌려 호화 생활”…금감원, 대부업체 대표 수사의뢰

    Date2024.01.29 ByHươngLy Views45
    Read More
  4. “상장되면 수백 배” 속여…가상자산 투자사기 기승

    Date2024.01.29 ByHươngLy Views32
    Read More
  5.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포상 내일부터 신청…“유연근무·육아휴직 방점”

    Date2024.01.29 ByHươngLy Views344
    Read More
  6. 상반기 일자리 전망…반도체·자동차↑ 섬유↓

    Date2024.01.29 ByHươngLy Views23
    Read More
  7. 중대재해법 전면 시행…‘산업 안전 대진단’

    Date2024.01.29 ByHươngLy Views49
    Read More
  8. ‘빚 갚아라’ 추심 들어오면 ‘이것’ 확인하세요

    Date2024.01.29 ByHươngLy Views40
    Read More
  9. “회삿돈 빼돌려 호화 생활”…대부업체 대표 수사 의뢰

    Date2024.01.29 ByHươngLy Views236
    Read More
  10. 윤 대통령, 한동훈 위원장과 오찬…6일 만에 회동

    Date2024.01.29 ByHươngLy Views8
    Read More
  11. 정부 “한러 관계, 러시아에 달려”…경고로 맞대응

    Date2024.01.29 ByHươngLy Views252
    Read More
  12. 중대재해법 확대 적용 시작…현장 분위기는?

    Date2024.01.28 ByHươngLy Views15
    Read More
  13. 스페인어권 외신들도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논란’ 보도

    Date2024.01.28 ByHươngLy Views12
    Read More
  14. 남아공에서 전갈 잡은 20대 한국인, 2700만 원 벌금형 선고 받아

    Date2024.01.28 ByHươngLy Views20
    Read More
  15. 민주 탈당파 신당-이낙연 신당 통합…“‘개혁미래당’ 공동 창당”

    Date2024.01.28 ByHươngLy Views52
    Read More
  16. 윤희숙, 서울 중·성동갑 출마선언…“수도권 선거에 힘 보태야”

    Date2024.01.28 ByHươngLy Views235
    Read More
  17. 김진표 국회의장 “750만 재외동포에 복수국적 과감히 허용해야”

    Date2024.01.28 ByHươngLy Views99
    Read More
  18. 우하람 “몸상태 100%, 도하서 파리올림픽 메달 가능성 확인”

    Date2024.01.28 ByHươngLy Views68
    Read More
  19. [청소년올림픽] 피겨 김지니-이나무, 리듬댄스 3위…사상 첫 메달 보인다

    Date2024.01.28 ByHươngLy Views103
    Read More
  20. KIA, 김종국 감독 ‘직무정지’ 발표…진갑용 코치 대행체제

    Date2024.01.28 ByHươngLy Views31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12 113 114 115 116 117 118 119 120 121 ... 246 Next
/ 246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