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내일(30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2024년 남녀고용평등 유공자 및 우수기업 포상 신청을 받는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대상은 유연근무제와 육아휴직 제도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가족 친화적인 문화를 확산한 기업과 유공자 등입니다.

시차출퇴근, 재택근무, 하이브리드 근무 등 일·가정 양립 지원 제도 운영, 남성 육아휴직 사용률, 육아휴직 사용 근로자 고용유지율 등이 중점적으로 평가될 예정입니다.

그 외에도 고용평등, 능력개발, 모성보호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됩니다.

고용부는 매년 남녀 고용평등 실현에 앞장선 유공자와 우수기업을 발굴해 남녀고용평등 강조 기간인 5월 25일부터 31일에 포상하고 있습니다.

포상 규모는 훈장 1점, 포장 1점, 대통령 표창 4점, 국무총리 표창 5점, 장관 표창 25점으로 모두 36점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조달청 물품구매 적격심사 시 2점의 가산점이 부여되고, 고용창출·안정 장려금 선정 시 가산점 5점이 주어집니다.

이성희 차관은 “일·가정 양립은 여성고용률과 출생률 동반 상승을 위한 전제조건”이라며 “가족 친화적인 기업문화를 가진 우수기업을 발굴해 사회 전반에 확산하면, 국가적 과제인 저출생 극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고용노동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관할 지방고용노동관서로 문의하면 됩니다.

출처: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77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