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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청북도가 지역 대학을 졸업한 뒤 지역 업체에 취업할 이른바 K-유학생 유치에 나섰습니다.

인구 유치와 기술 인력 확보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에서입니다.

정진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베트남에서 충북의 한 대학으로 유학 온 짠 티하이 씨.

졸업한 뒤 지역 제조업체에 취업하고 싶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습니다.

[짠 티하이/베트남 출신 유학생 : "충북에서 살고 싶지만, 외국인이라서 취업 기회가 적을 거라 (생각돼서) 고민입니다."]

반대로 충북의 제조업체들은 인력난을 겪고 있습니다.

구인난의 정도를 나타내는 충북의 '빈 일자리율'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특히, 40% 이상이 제조업에 집중됐습니다.

충청북도가 이 같은 구인·구직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이른바 K-유학생 유치 사업을 본격 추진합니다.

충청북도는 외국인 기술 인력 양성 대학에 선정된 충북보건과학대와 함께 유학생에게 제조업 일자리를 연계해주기로 했습니다.

학교는 유학생들에게 현장 맞춤형 교육 과정을 제공하고, 졸업하면 취업비자 취득까지 돕습니다.

[박용석/충북보건과학대학교 총장 : "현재 베트남 유학생 30명을 뿌리산업 기술 인력 양성 학과에 입학을 완료시킨 상태입니다. 뿌리산업 기술 양성의 요람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 유학생이 유학 비자를 받는 데 필요한 1,600만 원의 재정 보증금을, 이들을 채용할 기업이 먼저 지급한 뒤 유학생들이 일하면서 갚도록 하는 제도를 구상하고 있습니다.

[김영환/충청북도지사 : "수천만 원의 빚을 지고 동남아 학생들이 유학의 길을 떠난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돈을 가져오지 말고, 여기 와서 일해서 학교를 다니는…."]

충청북도는 2026년까지 유학생 만 명을 유치하겠다는 목표입니다.

하지만 이번 사업이 '외국인 근로자 초청 고용'과 큰 차이가 없고, 불법 체류 등 유학생 관리 방안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KBS 뉴스 정진규입니다.

촬영기자:김현기/그래픽:김선영

출처: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636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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